해녀 2

제주도 해녀에 대해 몰랐던 사실

조선시대 때 제주에서 채취하는 해산물은 대부분 한양의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더 많은 해산물을 바치기 위해서 제주의 백성들은 남녀 할 것 없이 매일 가혹한 물질을 견뎌야 했다고 합니다. 사실 해산물을 캐는 일은 주로 포작인이라 불리는 남자의 일이었고, 해녀들은 대부분 얕은 바다에서 미역을 따는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역을 견디지 못한 포작인들이 죽거나 육지로 도망가는 일이 빈번해지자, 채취하는 해산물 또한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관리들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제주에 남은 여인들에게 포작의 의무를 씌우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해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주의 여인들을 도망가지 못 가게 가두고, 육지 사람과도 혼인을 못 하게 하는 등 섬..

이슈거리 2017.12.19

제주도에 해남이 사라진 이유

원래 제주도에는 해녀들이 얕은물에서 미역을 캐고 포작인(해남)이라고 불리던 남자들이 바다에 뛰어드는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폭군' 연산군이 엄청난 양의 전복을 가져오라는 명을 내리기 시작했고, 심지어 재촉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관리들 또한 사욕을 채우기 위해 따로 전복을 요구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해남들은 그 일을 견디다 못해 도망가는 일이 빈번해졌고, 전복을 캐다 익사하는 경우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결국 호마다 부과되면 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아녀자들이 바다로 뛰어들게 되었고, 이 아녀자들이 오늘날의 해녀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