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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녀에 대해 몰랐던 사실

DaCon 2017. 12.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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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 제주에서 채취하는 해산물은 대부분 한양의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더 많은 해산물을 바치기 위해서 제주의 백성들은 남녀 할 것 없이 매일 가혹한 물질을 견뎌야 했다고 합니다.



사실 해산물을 캐는 일은 주로 포작인이라 불리는 남자의 일이었고, 해녀들은 대부분 얕은 바다에서 미역을 따는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역을 견디지 못한 포작인들이 죽거나 육지로 도망가는 일이 빈번해지자, 채취하는 해산물 또한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관리들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제주에 남은 여인들에게 포작의 의무를 씌우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해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주의 여인들을 도망가지 못 가게 가두고, 육지 사람과도 혼인을 못 하게 하는 등 섬에 갇혀 평생 해산물만 따다 바치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제주도 해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인정받고 있지만, 사실은 (조선시대 유교 사회)사회적 약자로 희생당한 여인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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