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홍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해군 특수부대 UDT/SEAL(특수전 초급반 28기)출신으로 병장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고 합니다.
원래는 병사(해군 224기)로 입대했는데, 군 복무 중 내려온 'UDT/SEAL 요원 모집 공고'에 지원하게 되면서 UDT/SEAL 대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엄홍길 대장은 산을 오르다가 극심한 추위와 체력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UDT/SEAL에서 받은 훈련을 생각하며 고통을 이겨낸다고 합니다.
2. 정동남(UDT 명예회원)
연기자보다 차력, 인명구조활동으로 더 유명한 정동남은 항간에 (UDT, SSU, 특전사, 해병대 수색대 등)특수부대 출신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많은 구조활동을 하면서 특수부대 교관들과 교류 및 친분을 쌓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특수부대 전우회에서)명예회원 칭호를 받은 것이 와전된 것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정동남은 중학교 3학년 당시 물에 빠진 동생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는 일을 겪었는데, 이를 계기로 (서해 페리호 침몰 사고, 세월호 사고 등)인명구조활동에 목숨을 걸게 되었다고 합니다.
3. 문재인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특전병 출신으로 군 복무를 했는데, 당시 제1공수특전여단 제3특전대대 대대본부 작전과에서 군 복무했다고 합니다.
주특기는 수중폭파로, 각종 훈성적이 우수해 (사령관, 대통령)2차례나 표창도 받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 병은 간부와 (훈련, 생활 등)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4. 오종혁
가수 오종혁은 해병대(1140기)로 입대해 제1사단 수색대대에서 군 복무를 했는데, 각종 수색대 훈련에서 1등을 하는 등 에이스 병사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사실 오종혁은 처음부터 수색대 대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수색대 지원을 목표로 해병대를 지원했으나, 가수 활동으로 인한 출석 일수 부족으로 수색대를 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일단 군악대로 입대하면 나중에 수색대로 전출을 보내주겠다"는 모병관의 약속을 받아 해병대 2사단 군악대로 입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약속대로 수색대 교육을 받은 후 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사령관이 교체되면서 전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었다고 합니다.
위기감을 느낀 오종혁은 사령관에게 직접 탄원서를 제출해 수색대 대원이 될 수 있었고, 그 후 전역 날짜를 연기하는 등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군 복무를 했다고 합니다.
5. 정석원
배우 정석원은 정두홍 무술감독의 영향을 받아, 해병대(995기)로 입대해 해병대 특수수색대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고 합니다.
무술감독이 꿈이었던 정석원은 정두홍 무술감독을 롤모델로 삼으면서 학교도 정두홍 무술감독이 나온 인천체대 무도학과로 진학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영화촬영 차 모교를 방문했던 정두홍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군대부터 가라"라는 말을 듣고 곧장 해병대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해병대와 해병대 수색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무술감독이 되려면 특수수색대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해병대 수색대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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