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터리

'해병대의 살아있는 전설' 이정구 상사

DaCon 2018. 2. 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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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로보캅' '해병대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해병대 유명인사 이정구 상사는 어렸을 때부터 해병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뇌 수술을 받았는데, 이 영향으로 "해병대에 떨어지면 어떡하지.."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해병대에 합격해 해병대원이 될 수 있었는데, 그 후 어린 시절 꿈이었던 부사관에 지원해 해병대 교육훈련단 교관(D.I)으로 본격적인 해병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1년 KBS <인간극장> 해병대 편에서 로보캅 소대장으로 유명해졌는데, 지금도 이정구 상사의 순검 영상, 총기 검사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딸바보 아빠이자,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특이사항으로는 2017년에는 해병대 전투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주호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1년에 제정된 한주호 상은 해군 특수전전단(UDT), 해난구조대(SSU), 해병대 특수수색대를 대상으로 교육훈련과 전투력 향상에 기여한 최고의 특수전 요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2011년 (수색 정찰 교관)중사 시절 포항 월포 해수욕장 인근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은 물질을 하던 한 여인이었는데,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사고 지점과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구조를 요청하기 어려웠는데, 당시 인근은 지나던 이정구 중사가 이를 발견하고 바로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정구 중사는 구조를 하는 과정에서 "절대 죽지 않는다,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라며 안심 시킨 뒤 구조에 성공했고, 인공호흡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합니다.

(ⓒ 진짜사나이2 온라인커뮤니티 인간극장 시사매거진2580 해군군수사령부 푸른바다의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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