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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고시원 사장님이 수험생들에게 '창문 없는 방'을 권하는 이유

DaCon 2018. 6. 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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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고시원을 둘러보면, 대표적으로 창문이 있는 방과 창문이 없는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창문의 유무에 따라 4~5만 원의 가격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보통 "(돈을 떠나서)창문이 없으면 답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창문이 있는 방을 택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사실 창문이 있고 없고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험생들은 보통 고시원보다 학원에서 지내는 시간이 훨씬 많고, (고시원에서는 주로 잠만 자)학원에서도 독서실을 개방하기 때문에, 늦게까지 학원에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러 창문이 없는 방을 선호하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창밖에서 내리는 눈이나 비를 보면 잡생각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솔직히 고시원은 공부를 위해서 오는 곳이지, (창문, 주방, 각종 시설 등)쾌적을 위해서 오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참고로 학원에서도 '지방 수험생'들을 위한 기숙사반이 있는데, 특히 마인드 컨트롤이 안 되는 수험생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일어날 때까지 기상송)기상시간은 아침 7시, 점호 시간 11시로 점호 이후에는 외출이 금지되는데, "생활습관만이라도 지켰도 좋겠다"는 취지로 시간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 경성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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