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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들이 '역귀농'을 선택하는 이유

DaCon 2018. 11. 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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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50만 귀농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귀농을 하지만, 역귀농을 선택하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역귀농을 선택한 사람들에 따르면, 생소한 농업과 마을 사람들의 텃세를 역귀농의 이유로 꼽았는데, 사실 마을 사람들도 할 말이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토지 소유권' 주장 문제 때문에 갈등을 많이 빚는데, '내가 산 길'이라며 원래 다니던 길을 막고, 담장까지 쌓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농업을 하다 보니 '농약'을 사용해야 되는데, (농사를 짓지 말라는 말)농약이 날라온다는 민원까지 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시골 인심을 사생활 침해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농촌 문화인데)집을 방문해서 뭘 갖다 주고 하면 간섭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참고로, 귀농인들은 사실상 '외부인'이기 때문에 마을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마을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몇 가지 팁이 있다고 합니다. 



우선 현지인들과 동일한 작물을 심으면 좋은데, 같은 작물을 심다 보면 금방 친해질 수 있고, 나중에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 년에 몇 번 안 돼)마을 행사나 부역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한번 행사에 참여하면 그다음부터는 훨씬 적응하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끝으로, 마을의 이장님을 찾아가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마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귀농 귀촌인들을 이끌어주는 것도 이장의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전국이장회의 박나래인스타그램 이끼 거북이달린다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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