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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올레길 9코스'에 대해 몰랐던 사실

DaCon 2019. 2. 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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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제주 한라산은 해안부터 고산까지 다양한 식생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해발 200~600M)2차 초지대는 사람이 만든 식생이라고 합니다.



제주에 2차 초지대가 생긴 이유에는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데, 고려시대 당시 '원나라'에 의해 생겼다는 설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당시 고려는 원의 간섭을 받고 있었는데, 원은 고려를 직접 통치하기 위해 제주에 '탐라총관부'라는 통치기구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여 원이 제주에 오게 되었는데, 말을 타는 유목민족이다 보니 말을 키우고, 관리해야 될 장소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해발 200~600M까지 불을 질러 초원지대를 확보했는데, 그게 2차 초지대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원은 제주에서 키운 말들을 본국으로 실어 날랐는데, 당시 말들을 가져갔던 길이 '올레길 9코스'라고 합니다.



참고로, 올레길 9코스는 7.5Km로 길이는 짧지만, 박수기정과 월라봉에 올라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약 3~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덧붙여, 올레길 23코스+우도, 가파도, 추자도 총 26개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메달과 증서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 선을넘는녀석들 무신 히말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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