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5

이상민이 몸에 '문신'을 새긴 이유

이상민은 몸에 문신이 많은 편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몸에 있는 문신들은 사업실패와 빚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생긴 문신들이라고 합니다. 당시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문신이 제일 아프다는 말을 듣고, "그럼 제일 아프다는 것부터 이겨내보자"는 생각으로 문신을 새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등에 '표풍부종조 취우부종일'이라는 문신이 있는데, 이는 "권력이나 부귀영화 등 세상사에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문신이 남에게는 혐오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살았던 나를 지탱해준 버팀목이었다고 합니다. 한때는 몸을 만든 적도 있었는데, 몸 역시 문신과 같은 의미로 "내가 가장 힘들어하고 싫어하는 것부터 해..

이슈거리 2018.09.11

'동업'이 힘든 이유(ft. 골목식당)

본론에 앞서, 골목식당을 보면, 사장님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는 곳이 있는 반면, (친구, 선후배 등)뜻이 맞는 지인들과 가게를 운영하는 곳도 흔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두 사람이 같이 장사를 하다 보면, (의견 충돌 등)아무래도 갈등이 생기기 마련인데, 백종원에 따르면 동업은 "주와 부가 확실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둘 다 '주'가 되면, 어떤 역할을 양보하기도 애매하고, 양보를 하면 뭔가 주도권을 뺏기는 것 같은 느낌도 들기 때문에, 나중에는 싸움이 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호흡을 맞췄던 남보라와 황치열 역시 서로 다른 '방향성' 때문에, 잠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업의 좋은 예도 있는데, '신포시장 덴돈집'은 "(장모님과 사위가 함께 ..

이슈거리 2018.08.11

샘 오취리가 가나에서 사업가로 성공할 예감이 드는 이유

'가나 원빈'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접한 물티슈의 장점과 편리함을 보고, 나중에 가나로 돌아가면 물티슈 사업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나는 물티슈가 보편적이지 않은데, 실제로 샘 오취리가 물티슈를 달라고 하자, 그냥 큰 수건을 물에 적셔서 줬다고 합니다. 또한, 가나는 웬만하면 음식으로 손으로 먹기 때문에, "물티슈는 굉장한 히트 아이템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를부탁해 미운우리새끼)

이슈거리 2018.02.22

'처세술' 직장 동료 구별하는 방법

1.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사람은 더할 나위 없는 사람으로 조직 내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2. 일도 못하고 인간성도 좋지 못한 사람은 직장에서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곧 해고될 사람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3. 능력은 없는데 착한 사람의 경우, 때론 답답하지만 오히려 '내 능력을 더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크게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4. 일은 잘하는데 싸가지가 없는 사람. 이 사람은 그래도 배울 점이 하나라도 있기 때문에, 이 사람 옆에 바짝 붙어있는 게 직장 생활하는 데는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사업을 시작할 때 능력은 없으나 인간성이 좋은 동료 혹은, 능력은 충분하나 싹수가 없는 동료를 선택할 순간에 놓인다면, 99% 능력이 ..

이슈거리 2017.11.11

우리가 '사업' 대신 '회사'에 다니는 이유

한순구 경제학 교수는 어느 날 불현듯 "내 수업을 듣는 학생 수가 몇 명인데, 난 왜 이만큼 밖에 받지 못하지?"라는 억울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당 대략 6과목을 듣는다고 치면 수강 등록금 중 약 1/6은 내 수업료 아닌가?"라는 생각에 1인당 수업료와 학생 수를 계산해보니 월급의 3~4배나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한 대학교수의 경우 학교를 그만두고 학원 강사로 새 출발을 했는데, 교수일 때보다 수입이 어마어마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나 학교를 그만둘 생각을 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묵묵히 학교를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래도 학교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원 강사로서 인기가 많은 때는 수입이 높겠지만, 인기가 떨어지면 수입 역시 큰 폭으로 떨어..

이슈거리 20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