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4

소리꾼이 '인분'을 먹었던 이유(feat. 유태평양)

옛날 소리꾼들은 득음을 위해 실제로 '인분'을 먹었는데, 에서도 나온 당시 민간요법이었다고 합니다. (인분을 그대로 먹는 게 아니라)대나무 마디를 자른 죽통에 인분을 넣고, 죽통 안에 물이 고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몇 번을 끓인 후 마셨다고 합니다. 소리꾼이 하루에 10시간 이상 소리연습을 하다 보면 몸이 퉁퉁 붓는데, 부기를 빼기 위하여 마셨다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소리꾼은 자신의 인분이 아닌, (스승의 뛰어난 목소리를 닮고자 했던 집요함)스승님의 인분을 먹었다고 합니다.(ⓒ 토크몬 도리화가)

이슈거리 2018.04.01

강아지가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 이유

강아지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데, 살면서 듣지 못했던 신기한 소리나 음악을 들려주면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아지의 '갸우뚱' 거리는 행동은 이 소리에 "관심이 간다" "더 잘 듣고 싶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청력은 '사람의 10배 이상'인데, 듣는 범위만큼 소리도 10배나 더 크게 들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EDM과 같은 크고 시끄러운 음악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반면,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을 들려주면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데, 피아노 연주곡은 강아지의 심장 박동과 비슷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1.07

고양이가 새벽에 우는 이유

본론에 앞서 고양이가 주인에게 "야옹~"이라는 소리를 내는 것은, 주인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발톱 깎기, 배변 활동 등을 도와주게 되는데 사실 이런 행동들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된다고 합니다. 유독 주인이 (발톱 깎기, 배변활동 등)이런 행동을 할 때 "야옹~'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리는 빨리 끝내달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고양이 울음소리 종류에는 7~8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짧은 울음소리는 존재감 과시 또는 관심을 가져달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그래도 충족이 안 된다면 긴~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이 소리는 "나 불편해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간혹, 새벽에 아기 울음소리 같은 고양이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리는 암컷과 수컷이 교배..

동물 정보 2017.11.01

술집이 시끄러운 이유

브르타뉴-쉬드 대학의 니콜라 게겐 교수는 보통 크기 음악(72db)을 틀어놓은 술집과 시끄러운 음악(88db)를 틀어놓은 술집 중 "사람들이 어느 술집에서 술을 더 마실까?"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는 더 시끄러운 술집에서 술 소비량이 많았다고 합니다. 시끄러울 때는 자기통제력이 감소하게 되므로, 주변에서 "한 잔 더 할래요?"라는 제안에 승낙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 다단계 영업 최적의 장소였던 고속버스 역시 자기통제력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시끄럽고, 정신없는 버스 안에서는 통제력이 상실되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가품은 예외인데, 고가품은 조용한 곳에서 판매해야 "내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렴한..

이슈거리 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