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4

[순정파이터] 격투기 선수들이 얼굴에 바세린을 바르는 이유

격투기를 보면, 경기 전 선수들의 얼굴에 바세린을 바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런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종합격투기는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는데, 이때 팔꿈치에 공격을 당하게 되면, 눈썹과 같이 연한 부위는 찢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즉, 찢어지기 쉬운 부분에 바세린을 발라서, 출혈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의료팀의 경우에는 출혈이 일어나면 아예 바세린을 찔러 넣어서 지혈을 시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간혹, 얼굴에 바세린을 바르면 펀치가 미끄러져서 경기에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동현에 따르면 정타는 미끄러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스포츠 2023.01.29

최홍만이 밝히는 효도르와 경기를 하게 된 이유

최홍만과 효도르의 경기가 성사되면서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았는데, 사실 최홍만은 "효도르와 경기를 할 수 있겠냐"라는 제안을 불과 5일 전에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너무 갑작스러운 제안에 거절을 할 수밖에 없었고, (최홍만 입식타격 VS 효도르 MMA)경기 스타일 면에서도 완전히 다르다 보니 거부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최홍만이 제안을 거절하자, "흥행을 위해서라면 경기를 뛰어야 한다"라는 주최 측의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결국 시합 3일 전에 출전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턱 없이 부족한 시간+애초에 최홍만에게 불리했던 룰)경기 3일 전부터 훈련에 들어갔고, 그라운드 기술도 이틀 정도 밖에 배우지 못한 채,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홍만은 효도르와의 경기에서 입식타..

이슈거리 2018.05.30

맨손으로 가장 센 격투 종목 BEST 3

1. 절권도 절권도는 이소룡이 배운 각종 무술과 권투, 레슬링, 펜싱, 체조 등의 스포츠를 차용하여 만든 종합 무술로 가장 실전적이며 효율적인 무술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절권도의 가장 큰 특징은 에너지 효율과 시간의 중요성이라고 합니다. 즉,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주어 상대에게 큰 충격을 주는 것 또한 다른 무술처럼 방어하고 공격하는 개념이 아닌 기회가 보이면 먼저 공격하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즉, 상대가 때리려고 할 때 혹은 상대가 방심하는 순간을 빠르게 포착해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큰 충격을 가한다고 합니다. 2. 무에타이 영화 '옹박'으로 유명한 무에타이는 태국의 전통 격투기로 펀치, 킥, 팔꿈치, 무릎 등을 사용해 상대를 쓰러뜨리는 격투 종목이라고 합니다. K-1, UFC 등의 현대 종합격투기에 ..

이슈거리 2017.07.10

UFC 선수들이 계체량에서 도발하는 이유

UFC, 복싱 등의 격투 스포츠에서 선수들 간의 기싸움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계체량 도중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욕설, 도발 심지어 몸의 대화까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싸움은 불안감과 공포감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일명 초두효과(먼저 제시된 정보가 추후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인데, 격투 스포츠 세계에서는 상대에게 공포심을 각인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기싸움은 생존을 위한 약자의 행동이라고 합니다. 격투기 분석가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와 경기의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경기 전 웃음을 짓거나 도발을 한 선수가 더 많이 패배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