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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 군대 용어에 숨겨진 비밀

DaCon 2016. 10. 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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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 북한 군대 용어에 숨겨진 비밀


북한 인민군 부대가 어느 지역에 주둔해 있느냐에 따라서, 또는 병종에 따라서 이런 말이 생긴다고 합니다.

(공병은 두더지, 통신병은 딱따구리 등)


'할아버지 홑바지' 같다 라는 뜻은 군 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병사를 뜻하는 용어로 남한의 '관심병사'와 비슷한 의미라고 합니다.


'친정언니' 라는 용어는 김정은 체제에 만들어진 말인데, 김정은은 인민군 내에서 일어난 불미스럽고 문란한 사건을 보고 이를 바로 잡고자 만든 용어라고 합니다. 남한의 '하극상' 과 비슷한 의미라고 합니다.


'지휘관은 전사를 대할 때 친부모의 심정으로 대하라우'

'상급은 전사를 대할 때 친 언니의 심정으로 대하라우'


'수퇘지' 란 보위지도원을 비꼬는 말 이라고 합니다.

부대 내 모든 소식을 알고 있는 보위지도원은 각종 정보를 통해 문제를 일으킨 병사를 불러 죄를 면해주는 대신 이익을 챙긴다고 합니다.


보위 지도원 '바른대로 말하라우 그 날 도둑질 하지 않았나?'

병사 '내가 훔친 쌀의 절반을 드릴 테니 이번 한번만 눈감아주쇼'


여기서 끝나면 좋은데, 끝이 없는 욕심때문에 문제가 발생되자

보위지도원의 탐욕을 무제한으로 먹는 돼지에 비유해 '수퇘지' 라는 용어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 참모장은 '족제비' 라고 부르는데, 북한 아동영화인 '다람이와 고슴도치' 에서 참모장 역할로 등장하는 족제비에 비유한 것 이라고 합니다.


'쉿! 저기 족제비 온다

족제비 참모장 온다'

(ⓒ 이제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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