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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바닥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5가지

DaCon 2016. 11. 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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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지방


강아지의 발바닥은 대부분 두꺼운 지방으로 형성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걷거나 뛸 때 충격을 흡수해주어 다리에 있는 뼈와 관절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추운 겨울날 눈 밭에서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으며 거친 환경에서도 잘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인트 버나드나 뉴펀들랜드 같은 추운 지방에서 지내는 개들의 발바닥을 보면 다른 개들보다 발표면이 넓어, 눈과 얼음을 밟아도 문제가 없도록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물갈퀴


과거 어부의 일을 도왔던 뉴펀들랜드, 인명 구조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리트리버, 이 밖에 수달 사냥견 오터하운드, 포르투갈 어부가 키웠던 강아지 포르투갈 워터 도그 등 물과 관련된 강아지의 발을 보면 물갈퀴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며느리 발톱(늑대 발톱)


강아지 발 위로 나 있는 작은 발톱이 있는데, 이 발톱을 주로 며느리 발톱 또는 늑대 발톱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며느리 발톱은 과거 나무를 타며 살아갔던 개의 조상들에 의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현재는 나무를 탈 일이 없어 퇴화되어가는 과정에 있으며, 산간 지역에 사는 강아지들은 지금도 며느리 발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간혹 며느리 발톱이 말리거나 이상한 방향으로 자라 살이 파고는 경우가 있고, 강아지들은 발바닥이 아닌 발가락을 체중을 싣고 다니기 때문에 평소에 발톱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땀샘


강아지 신체부위 중 유일하게 발바닥 뒷부분에 땀샘이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여름철에 발바닥 털을 밀어주면 시원함 느낌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강아지의 땀샘이 혀에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발 뒷부분에 있는 땀샘이 작다보니, 입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함으로 혀를 내밀고 '헥헥' 거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발냄새


강아지의 발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발에 좋은 박테리아(규도모나스, 포르테우스)가 살고 있다는 증거로 지극히 정상인 경우라고 합니다. 강아지는 땀샘이 발바닥 주변에 있어 세균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간혹 고소한 냄새가 아닌 심한 냄새가 난다고 생각되면 강아지 발바닥에 습진이 생겼다는 것을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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