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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파르테논을 표상으로 사용한 이유

DaCon 2017. 6. 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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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는 로마 비잔틴, 오스만제국의 식민 지배를 오랫동안 받아왔다고 합니다.



기원전 146년 로마제국이 그리스를 점령했을 때, 고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고대 그리스 민주주의 상징)은 교회로 사용되었고 1453년 오스만제국이 지배할 당시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탈바꿈을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높은 언덕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해 전투기지로 변화하기도 했고, 화약창고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687년 베네치아군의 폭격으로 파르테논 신전의 지붕이 날아가게 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파르테논 신전이 폭격을 당한 것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유산이 완전히 사라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가 파르테논 신전을 표상으로 사용한 이유도 그것이라고 합니다. 그리스의 '민주주의 정신'과 한순간의 실수로 위대한 유산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모든 인류에게 일깨우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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