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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가 스치기만 해도 KO 되는 이유

DaCon 2017. 7. 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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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프로 복서 기준) 펀치의 강도는 약 500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경우 1t에 가까운 펀치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UFC 경기를 보면 펀치가 스치기만 해도 KO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펀치가 몸이 아닌 머리에 맞았을 경우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합니다.



뇌에는 뇌척수액이 있는데, 머리를 맞으면 뇌척수액이 흔들리게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뇌척수액이 다시 안정되면 정신을 차릴 수 있지만 뇌척수액이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 스치기만 해도 쉽게 KO를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근육이 맷집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맷집이 좋다는 말은 목이 두껍다는 말과 같은데, 목이 두꺼워야 뇌척수액 흔들림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머리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돼있을 경우 충격을 훨씬 더 많이 받게 된다고 합니다. 서서 맞으면 머리가 밀려나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반면, 파운딩 기술처럼 머리와 바닥이 붙어있을 경우 엄청난 충격을 그대로 받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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