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커플들에게 공포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공포영화를 즐기는 여자가 가장 선호하는 남자에 대해 연구했는데, 공포영화에 무감각한 남자보다 오히려 굉장히 무서워하는 남자에게 더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버드대학교에서는 혐오감을 느낀 상태에선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흉측한 좀비 영화를 보다가 옆에 있는 사람을 보면 호감으로 다가오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공포영화는 시작하는 커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공포영화를 보면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 과정에서 보통 113~184칼로리가 소모한다고 합니다. 이는 등산을 약 30분 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합니다.

우리 뇌는 공포영화를 위협으로 감지하여 무의식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주로 놀람, 분노, 공포, 한랭 등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신체적 반응이라고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는 칼로리 소모가 높은 공포영화 3가지를 선정했는데, 1위는 샤이닝으로 약 184칼로리의 소모 효과가 있었고, 2위는 161칼로리를 소모한 죠스, 3위는 158칼로리를 소모한 엑소시스트 순이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자극이 강할수록 칼로리 소비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