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거리

강아지가 상대를 '위협적인 존재'라고 느끼는 경우

DaCon 2017. 10. 31. 15:15
반응형


강아지는 낯선 사람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모자를 쓰고 있을 때, (자신보다 큰 크기)낯선 물건을 소지했을 때, 무게 중심을 앞으로 숙여서 다가올 때 위협을 느낀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게 중심을 앞으로 숙일 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반려견은 낯선 사람이 몸을 숙이는 것에 대해 "나에게 위협을 가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즉, 강아지들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오는 것을 공격 의지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다가갈 때는 탐색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도 충분히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손을 내밀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양이는 자기의 영역과 의사소통을 위해 고양이들끼리 페로몬을 묻히는데, 페로몬에 다른 냄새가 섞이면 상대를 낯선 존재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주인이 고깃집에 갔다 오면 알아보지 못 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고양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 한 마리의 고양이가 며칠 동안 병원에라도 다녀오면, (페로몬과 병원 냄새가 섞여)낯선 존재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