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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맹그로브 나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

DaCon 2017. 11. 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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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나무는 세계 유일의 (새끼나무로 번식)태생식물로, 아열대 및 열대 지방의 해안선에서만 서식하는 특이한 나무라고 합니다.



맹그로브 나무의 뿌리를 보면 수면 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뿌리를 통해서 호흡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뿌리는 바닷물을 흡수해서 (98%까지 소금기를 제거)정수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조난 시 목이 마를 때, 맹그로브 뿌리를 잘라서 그 속에 있는 물을 마시면 거의 99%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잎으로는 소금기를 배출하기 때문에, 잎을 통해 귀한 염분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맹그로브는 나무 식물 중 유일하게 새끼를 낳는데, 열매(새끼 맹그로브)가 열린 뒤 5개월이 지나면 바닷물로 떨어서 새로운 뿌리를 내린다고 합니다.



맹그로브 뿌리에는 각종 생물들 특히, 희귀종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뿌리 안은 (방어막 역할)조류가 세도 잔잔하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알을 낳고 천적을 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합니다.



맹그로브 숲은 (자연 방파제 역할)파도가 내는 에너지의 80%를 흡수할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 쓰나미 발생 당시 (1.2KM)육지까지 피해가 전해졌는데, 맹그로브 숲이 있는 마을은 40M만 피해를 봤다고 합니다.



그 밖에 탄소저장량도 상당한 것으로 유명한데, (소나무 7천 톤, 백합나무 1만 5톤에 비해)1000헥타르 당 약 3만 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태계에 이로운 맹그로브 숲은 현재 새우양식장, 택지개발 등의 개발 붐으로 (전 세계적으로)매년 30%씩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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