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터리

팔각모를 착용하는 대한민국 군부대

DaCon 2017. 11.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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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의 전투모'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팔각모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가 쓰던 구형 피복을 원조 받으면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 대한민국 해병대는 미 해병대에게 위탁교육 및 연합훈련 등을 거치면서 지속적인 영향을 받아 팔각모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군의 특수부대 UDT/SEAL도 팔각모를 착용하는데, UDT/SEAL의 경우 미 해군 UDT의 위탁교육을 받은 대한민국 UDT/SEAL 창설대원들이 귀국하면서 팔각모를 들여왔다고 합니다.



해군의 심해 잠수 임무를 수행하는 SSU 역시 팔각모를 착용하는데, UDT/SEAL과 같은 이유로 팔각모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해군의 비밀 첩보부대인 UDU도 팔각모를 착용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해군과 육군에서도 팔각모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훈련소 교관 및 조교 유격 교관 및 조교, 사격 교관 및 조교 등이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교육 시 일반 군인들과 외관적 차별을 두어 권위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유로 팔각모를 착용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교소도의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기동순찰팀 CRPT도 팔각모를 착용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들은 교도소 내 수용자의 난동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이를 진압하고 기초질서를 잡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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