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거리

'우리나라 지폐' 속에 담긴 의미

DaCon 2017. 11. 28. 15:03
반응형

1. 천원권 지폐



천원권 지폐의 모델인 조선의 학자 퇴계 이황은, (이화여대 미대 학장을 역임)이유태 화백이 그린 퇴계 이황의 표준영정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지폐 앞면을 보면 매화가 삽입되어 있는데, 매화는 퇴계 이황이 살아생전 가장 좋아했던 꽃으로, 임종하기 직전에도 "매화에 물을 주라"라고 했을 정도로 아꼈던 꽃이라고 합니다.



지폐 뒷면에는 정선의 계상정거도(퇴계 이황 생존 시의 건물인 서당을 중심으로 주변 산수를 담은 풍경화)와 퇴계 이황이 강학하고 배향된 도산서원의 초창기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고 합니다.


2. 오천원권 지폐



오천원권 지폐의 모델 율곡 이이. 조선의 성리학자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 문인 및 서화가였던 신사임당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지폐 앞면에 실린 율곡 이이의 초상화는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이종상 화백이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종상 화백은 오만원권 지폐의 모델인 신사임당의 초상화도 그렸다고 합니다.



덧붙여, 지폐 앞면에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였던 오죽헌이 삽입되었고, 지폐 뒷면은 신사임당이 그린 초충도가 삽입되었다고 합니다.


3. 만원권 지폐



만원권 지폐의 모델인 세종대왕은 조선의 4대 국왕으로, 운보 김기창 화백이 그린 세종대왕의 초상화가 실렸다고 합니다.



지폐 앞면에는 붉은 해와 흰 달을 담은 일월오봉도가 삽입되었고, 뒷면에는 (조선시대 천문관측기)혼천의와 (태조 4년에 1.467개의 별을 새긴 그림)천상열차분야지도가 삽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덧붙여, 영천 보현산 천문대에 있는 (1.8m)국내 최대 광학 망원경도 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4. 오만원권 지폐



오만원권 지폐의 모델인 신사임당은 오천원 지폐의 모델인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조선시대 문인 및 서화가, 현모양처로 잘 알려진 위인이라고 합니다.



오만원권 지폐의 신사임당 초상화는 앞서 말해듯이, (오천원권 지폐)율곡 이이를 그린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이종상 화백이 그렸다고 합니다.



지폐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묵포도도와 초충도수병의 가지그림이 삽입되어 있고, 뒷면에는 어룡몽의 월매도와 이정의 풍죽도가 보조 소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오만원권 지폐는 대한민국 최고액권의 화폐로, 대한민국 개국 이래 (100환 지폐)두 번째의 여성 모델 지폐이며, 최고액권 지폐답게 (매우 복잡하게 설계)위조 방지가 어렵다고 합니다.


5. 이천원권 지폐(기념 화폐)



이천원권 지폐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념지폐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발행된 기념화폐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2 단위 지폐라고 합니다.



이천원권 지폐는 올림픽 정신과 가치가 담기도록 제작되었고, 한국을 상징하면서도 예술적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폐 앞면에는 강원도 산악지역을 배경으로 동계올림픽을 구성하는 7개 종목(스피드스케이팅을 중심으로 컬링, 아이스하키,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그려져 있다고 합니다.



지폐 뒷면에는 단원 김홍도가 그린 '송하 맹호도'가 그려져 있는데, 송하 맹호도는 대한민국 호랑이의 형상이 매우 섬세하고 표현되었고, 완성도가 높은 걸작으로 평가받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가 수호랑인 점을 고려해 송하 맹호도를 최종 삽입키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이천원권 지폐는 총 230만장(117만 세트)으로 구성되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