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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샵 강아지가 방석을 놔두고 '배변 패드' 위에 올라가는 이유(FEAT. 강형욱)

DaCon 2018. 2. 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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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나 애견샵 강아지를 유심히 보면 방석이 있는데도, 배변 패드 위에서 잠을 자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본론에 앞서, 애견샵에 있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스케치북 2장 남짓한 철장+배설물 범벅)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어미 개가 새끼를 낳으면 훈육, 예절 등을 가르치게 되는데, 강아지 공장처럼 비좁은 철장 속에서는 새끼를 훈육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어미 개가 새끼를 돌볼 여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강아지 공장에선 어미 개 자신도 생존하기 벅차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어미 개는 (이런 환경에서 새끼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새끼를 낳으면 먹어버리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만약 입양한 강아지가 배설물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어미 개를 보고 배운 것인데, 어미 개는 새끼를 낳으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설물을 먹어 최대한 위생적인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어미 개의 행동을 그대로 배운 새끼는 이게 칭찬받는 행동인 줄 알고 배설물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통 생후 3주 때 경매장을 거쳐 애견삽으로)새끼 강아지들은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어미 곁을 떠나기 때문에 (정서적 불안감)위로 받고 싶은 마음에 내가 익숙한 배변 패드 위에 집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어쩌다어른 TV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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