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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 감독이 자주 바뀌는 이유

DaCon 2018. 7. 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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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축구협회는 비난이 쏟아질 때마다 항상 문제점을 외부에서 찾으려 하는데, 지금까지 '감독을 경질하는 방법'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고 합니다.



실제로 97년 이후에만 무려 13명의 감독이 경질되었고, 임기 기간도 평균 1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1998 프랑스 월드컵 도중 차범근 감독이 경질되는 사례도 있었고, 조광래 감독은 축협의 일방적인 통보로 대표팀을 떠나야만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렇게 감독이 자주 교체되는 사례는 (사우디아라비아 17년간 16명 경질)중동 국가를 빼놓고,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라고 합니다.



감독 선임 문제는 일본한테 배워야 할 점이 많은데, 일본은 감독을 선임하면 4년간 팀을 이끌어가도록 지원해주고, (성공하든 실패하든)4년 동안 배운 것을 자산으로 삼든다고 합니다.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행정을 하는 '사람의 문제'인데, 축구협회장을 보면 정몽준 전 회장을 비롯해 정몽규 회장까지 '현대家' 사람들이 독점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 블랙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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