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정보 88

양(羊)털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

본론에 앞서, 양은 인간에게 털을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가축인데, 사실 양이 처음부터 털이 많은 동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원래 양은 (털도 짧고, 뿔도 길게 난)무플론이라고 불렸던 야생동물이었는데, 인간에 의해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무플론 중에서도 털이 많은 개체들과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뿔을 제거하고자)뿔이 없는 개체들을 선택 교배시켰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인간은 양으로부터 많은 털과 고기를 얻을 수 있었지만, 양에게는 (털이 한없이 자라는)최악의 부작용이 생겼다고 합니다.. 만약 털을 깎아주지 않으면 (여름)더위에 시달리고, 눈도 안 보이고, 숨도 못 쉬는 상황이 발생되는데, 그래서 평생 털을 깎아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심하면, 털 무게에 짓눌려 압사를 당하기도 하는데..

동물 정보 2018.12.12

맹견에게 '고기'가 독인 이유

맹견을 키우는 집들을 보면, '육식' 위주의 밥을 챙겨주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맹견에게 고기(단백질)는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할 경우 '공격성'이 증가되기 때문인데, 이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항간에 고기를 익혀서 주면 '피 냄새'가 제거되기 때문에 "(공격성↓)사람을 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피 냄새와 공격성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X)육식 위주의 밥'보다는, 사료를 조금 좋은 거로 바꾸거나 영양제 같은 걸 추가해주면 공격성도 낮아지고 영양에도 충분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세나개)

동물 정보 2018.12.08

우리가 몰랐던 라이거, 타이곤 탄생 비화

본론에 앞서, 맹수들을 보면 대부분의 암컷은 '서열 1위' 수컷 곁에만 머무는데, (겉으론 좋아하는 척)종종 서열 1위 수컷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암컷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런 암컷들이, 몰래 수컷 호랑이한테 한 눈을 파는 경우가 있는데, (걸리면 서열 1위한테 물려 죽어)참고로 서열 1위가 아닌 수컷 사자와 암사자는 만나기 힘들다고 합니다. 수컷 호랑이 역시 무리에서 서열 1위가 아닌 이상 함부로 암컷 호랑이 곁에 다가갈 수 없는데, 이런 이유로 암사자한테 눈길을 돌릴 때가 많다고 합니다. 즉, 이런 수컷, 암컷들이 눈이 맞으면 짝짓기를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암사자+수컷 호랑이)타이곤, (수컷 사자+암컷 호랑이)라이거가 탄생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둘이 몰래 만나다가 다른 사자, 다..

동물 정보 2018.11.20

다묘 가정에서 '돔형 화장실'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을 보면, '돔형 화장실' 혹은 '자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출입구가 여러 개인 화장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배변을 볼 때는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특히 다묘 가정에서는 더욱 심각)상대의 공격에 대응하기 어렵고, 불안한 상황에 놓인다고 합니다. 즉, 다른 고양이로부터 괴롭힘이나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쉽기 때문에, 닫힌 돔형 화장실보다는 다양한 각도로 오갈 수 있는 개방된 화장실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묘 가정은 "모든 것을 모두가 하나 씩 갖는다" 것을 인식해야 되는데, (물그릇, 밥그릇도 마찬가지)고양이가 5마리라면, 화장실도 5개를 놓아야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를부탁해 대화가필요한개냥)

동물 정보 2018.10.15

최근 '아이노시마' 고양이들이 아파진 이유

본론에 앞서, '고양이 섬'로 유명한 '(일본 후쿠오카현)아이노시마'는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고양이 명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 섬의 고양이들은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주민들과 공존하면서 잘 살고 있었는데, 최근 관광객 유입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이노시마 주민들은 관광객들에게 "먹이를 들고 오지 말아 달라"는 당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관광객들이 먹이를 들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먹이를 찾아다닐 시간에 번식을 해)이 때문에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피부병, 전염병 등도 발생했고, 배설물 냄새, 처리 문제로 인해 주민들간의 갈등도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이노시마..

동물 정보 2018.10.08

고양이에 대한 속설 3가지

고양이는 가끔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응시하는 특성 때문에 "귀신을 본다"라는 속설이 있는데, 전문가에 따르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사람과 다른 음역대를 들을 수 있고 코도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감지하지 못하는 뭔가를, 고양이는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고양이는 도도하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도도하다는 편견의 기준이 강아지에 맞춰져 있어서 그렇지 의외로 정이 많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로 "고양이는 복수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오히려 '보은'을 하는 동물로, 실제로 자신을 돌봐준 길고양이가 그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을 갖다 놓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리텔 대화가필요한개냥 TV동물농장)

동물 정보 2018.07.24

반려견의 사회성을 키울 때, '견주의 사회성'이 더 중요한 이유(ft. 강형욱)

반려견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강아지들이 많은 곳에 데려가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오히려 다양한 친구를 만나게 하는 건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다양한 친구들 보다, 고정된 친구를 하루 이틀에 한 번씩 만나면서 친해지는 게 더 좋은데, 이때 견주들의 행동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강아지들끼리만 놀게 하는데, 견주들끼리도 서로 인사하고 친해지면 반려견끼리도 자연스럽게 적대감이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덧붙여,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뛰면 친밀감이 높아지고 강아지의 긴장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같이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리텔 픽사베이)

동물 정보 2018.07.14

강아지한테 '카메라 렌즈'를 들이밀면 안 되는 이유

귀여운 강아지를 잘 찍고 싶어서 큰 카메라 렌즈를 들이미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행동은 강아지를 불안하게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카메라 렌즈가 "나를 째려본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원래 카메라 렌즈 자체를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그리곤, 카메라 렌즈를 피해 사람한테 앵기는 행동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나한테 화내지 마세요"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리텔)

동물 정보 2018.07.09

강아지가 '계단'을 무서워하는 이유(ft. 강형욱)

보통의 강아지들은 계단을 무서워하는데, 사실 계단을 올라가는 것보다 '(다칠까 봐)내려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단을 무서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어깨뼈가 약하기 때문에, (머리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실제로 계단을 내려올 때 머리나 턱을 '쿵'하고 받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들은 앞다리와 뒷다리의 위치가 다르면 긴장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계단 오르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식으로 유도)천천히 한 칸씩, 한 칸씩 올라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계단에 대한 두려움도 서서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마리텔)

동물 정보 2018.07.08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생선'이 아니다?

"고양이는 생선을 가장 좋아한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인데, 사실 고양이가 '유독' 생선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고양이와 생선의 연결고리는 '2차 세계대전'이 계기가 되었는데, 전쟁으로 인한 물자 부족으로 인해 당시 사료회사에서는 '단백질 원가'를 낮추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육류를 대신할 값싼 단백질을 찾고 있었는데, 당시 "생선으로도 고양이에게 필요한 타우린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생선을 주재료로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고양이와 생선을 연결 짓는 광고와 각종 이미지로 고양이와 생선을 연상시키는 마케팅을 펼쳤는데, 이로 인해 "고양이는 생선을 가장 좋아한다"는 인식이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페르시안 고양이 등)참고로..

동물 정보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