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정보 88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손바닥'을 보여주면 안 되는 이유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낯선 사람을 경계하기 마련인데, 강아지와 친해지기 위해선 일단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눈높이를 맞췄다면 손 냄새를 맡을 수 있게 손등을 내밀어야 하는데, 손등이 아닌 손바닥부터 내밀면 "나를 잡을 거야"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식을 주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쓰다듬 때, 강아지가 살짝 놀라면서 움찔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사람에게는 반가움과 호감의 표시지만, 반려견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손등을 내민 뒤 위험한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처음 만난 강아지가 귀엽다고 다짜고짜 만지고, 안고하는 건 처음 만난 사람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재산이 ..

동물 정보 2018.02.21

'어린 강아지' 애견카페, 반려견놀이터를 자주 데리고 가야 하는 이유

어린 강아지를 처음으로 애견카페, 반려견놀이터에 데려고 가면, 함께 어울리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유독 혼자서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혼자서 노는 이유는 사실 강아지들이 하는 인사법을 몰라서 혼자서 놀았던 것인데, 낯선 공간에서 나는 냄새를 맡느라 정신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어울려서 노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는 다른 강아지들이 하는 인사법을 보고 그제야 따라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강아지는 사람처럼 경험을 통한 모방으로 행동을 습득하는데, 특히 사회화 과정에서는 모방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들의 행동을 보고 모방하기도 하지만, 사람의 행동을 모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대화가필요한개냥 픽사..

동물 정보 2018.02.11

'식분증' 강아지와 고양이를 같이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

반려견이 자신의 대변을 먹는 행동을 '식분증'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식분증의 원인은 보통 3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건강 문제를 들 수 있는데, 소화 효소가 부족하면 변에서 사료냄새가 나게 되는데, 변에서 나는 사료냄새가 강아지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료양이 부족했을 때 식분증이 나타나는데, 말 그대로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변을 먹는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배변-배뇨 후 체벌했을 때 대변을 먹기도 하는데, 혼나지 않기 위해 배설물의 흔적을 없애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타 의견으로 (장난감X)심심할 때 자신의 대변을 갖고 놀기도 하고, 자기 장소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습성, 모견으로부터 물려받은 습성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양이..

동물 정보 2018.01.11

'자동급식기'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일반적으로 견주가 장시간 집을 비우게 되면 반려견에게 사료를 제때 주지 못했는데, 요즘은 자동급식기(IOT)를 이용해 (터치 한번으로)사료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자동급식기는 스마트폰과 원격 기능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밥을 제때 줄 수 있고 카메라를 통해 반려견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음성기능)말도 걸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급식기를 사용하는 견주들은 대부분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면서 반려견의 행동을 관찰하는데, 가급적이면 반려견에게 말을 걸면 안 된다고 합니다. 반려견 입장에서 보면, 주인은 보이지 않는데 주인의 목소리만 들리니 큰 공포감에 휩싸이게 된다고 합니다. 반려견이 공포에 휩싸일 경우, 사료도 평소보다 급하게 먹게 되고 계속 주위를 살피면서 불안해한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8.01.03

고양이가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밤낮 구별 없이)가만히 창문 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은 "밖에 나가고 싶어서 저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산책을 원해서 창문 밖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단순히 창문 밖에서 일어나는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 등)다양한 것들을 구경하는 행위를 통해 '사냥'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정말로 산책을 원했다면, 창문 앞이 아닌 현관문에 앉아 울음소리로 신호를 보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보통의 고양이는 짧게 반복되는 울음소리를 내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주인에게 명확히 표출한다고 합니다.(ⓒ 대화가필요한개냥 pixabay)

동물 정보 2017.12.27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해지기 어려운 이유

흔히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동물인데,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해지기 어려운 이유는 서로 다른 시그널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반가울 때 꼬리를 곧게 세우는데, 강아지는 상대를 경계할 때 꼬리를 곧게 세운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반가울 때 꼬리를 흔들지만, 고양이는 화가 났을 때 꼬리를 흔든다고 합니다. 그르렁 소리를 내는 것 역시 강아지는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로 그르렁 대지만,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그르렁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시그널로 인한 (의사소통 및 감정)충돌 때문에 친해지기 어렵다고 합니다.(ⓒ 캣츠앤독스 대화가필요한개냥 pixabay)

동물 정보 2017.12.24

강아지를 올바르게 안는 방법

보통 강아지를 안을 때 강아지의 팔을 잡고 안는 경우가 흔한데, 팔을 잡고 안을 시 강아지가 고통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자칫하다 강아지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를 안을 땐 평소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을 때 앞다리를 한쪽에 걸쳐주고, 뒷다리와 엉덩이를 안전하게 받쳐준 뒤 (안정감을 위해)반려인의 몸에 밀착시켜줘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배를 보이도록 안으면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배를 보이지 않게 안아야 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강아지는 대부분 (고소공포증)공중에 뜨면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안을 때 항상 안정감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군견, 구조견들의 경우 고소공포증 극복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따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2.20

강아지 사료를 먹는 고양이, 괜찮을까?

간혹, 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사료를 보면 들어있는 영양소가 다른데, 강아지 사료의 경우 고양이의 필수 영양소인 타우린이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타우린은 고양이의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결핍 시 경련, 마비 등이 증상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2.17

엘리베이터에서 반려견을 안고 타면 안 되는 이유

대부분 반려견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옆 사람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반려견을 안고 타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아파트는 반려견을 꼭 안고 타야만 하는 규칙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반려견을 안고 타는 것은 사람에게도 위험하고, 반려견에게도 안 좋은 습관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합니다. 조그만 강아지면 그나마 괜찮은데, 그게 아니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람의 얼굴을 다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때는 엘리베이터 모서리 쪽에 반려견을 앉힌 후, 목줄을 짧게 잡은 상태로 탑승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2.15

'펫로스 증후군' 새로운 강아지 입양은 언제가 가장 좋을까?

대부분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견주들을 보면 먼저 세상을 떠난 반려견에게 미안해 새로운 강아지 입양을 망설인다고 합니다. 펫로스 증후군이란 가족이었던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뒤 경험하는 상실감과 우울 증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견주들 중에는 새로운 강아지 입양을 성급하게 추진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성급한 입양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할 때는 6개월~1년 후가 가장 적절한데, 이 시기는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새로운 강아지를 입양해볼까?"라는 생각이 들 때라고 합니다. 참고로 펫로스 증후군을 느끼고 있는 반려견이 있다면, 먼저 세상을 떠난 반려견과 성별이 다른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