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만나러갑니다 6

[이만갑] 신호정보를 수집하는 국군 첩보부대 '777사령부'

우리나라에는 많은 첩보부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북한의 신호정보 수집하는 777사령부라는 부대가 있다고 하는데요. 신호정보란 정보를 넘길 때 발생하는 전자 신호를 감지하는 것으로, 북한에서 발생하는 전자신호를 감지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부대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777사령부는 인재를 뽑는 기준도 특별한데, 일단 첨단 감청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이공계 천재들은 다 거쳐갔다고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전공과 학점을 보고 발탁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지원 공고를 통해 인재를 뽑고 있는데, 사실 777사령부에 지원해서 들어갔더라도 신호정보의 최첨단에서 모든 기기를 다루고 분석을 해야 하는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부대 적응이 결코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밀러터리 2023.01.30

[이만갑] 김 양식장 그물이 잘렸을 때 '간첩'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

본론에 앞서, 과거 간첩이 한국으로 올때, 대표적으로 소지하는 총기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스콜피온으로 불리는 체코제 기관단총이 있다고 합니다 체코제 기관단총은 작은 탄약이 10발에서 20발 정도 들어가는데, 이 총의 장점은 분당 850발을 쏠 수 있으며, 옷 속에 넣어도 들키지 않아 은닉이 쉽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손바닥 사이즈의 작은 총인 베이비 브라우닝이 있는데, 유효 사거리는 35~40m로, 소음이 적은 아음속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작기 때문에 실용성이 있을까 생각하지만, 실제로 김정일의 처조카인 이한영 암살에 쓰인 총이 베이비 브라우닝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검이 있는데, 대검은 주로 김 양식장에 걸렸을 때 그물을 자르고 나가는 용도로 쓰인다고 합니다. 간혹 그물이 잘린걸 보고, 돌고..

밀러터리 2022.11.13

[이만갑]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는 호칭을 만든 사람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는 호칭을 만든 사람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라고 하는데요. 때는 2003년 3월 8일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대남 특사와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대남 특사는 김정일의 호칭을 위대한 장군님으로 요청했는데, 이렇게 되면 노동당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곤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김정일은 (노동당 총비서, 최고사령관, 국방위원장 등)여러가지 직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국방장관이 있고 하니, 국방위원장으로 부르겠다'고 하여, 그 뒤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는 호칭으로 굳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22.11.06

[이만갑] 한석준이 JSA에 가서 제일 소름끼쳤던 일

결론부터 말하면, 한석준이 JSA에 들어갔을 당시, 북한군 쪽에서 방송으로 '한석준 전입을 환영합니다'라는 말을 듣고 엄청 소름이 끼쳤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JSA 대원들은 신상 노출 방지를 위해 명찰을 착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신상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JSA 대원들은 북한군과 짧은 대화조차 금지인데, 곳곳에 40대가량의 CCTV가 설치되어있고, 이 CCTV는 용산 미군기지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즉, 남북 군인간의 대화를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만약 대화를 했다가는 바로 영창행이라고 합니다

밀러터리 2022.09.04

[이만갑] 귀순자가 전기 철조망과 지뢰를 피해서 DMZ를 건너온 방법(ft. 계곡)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한용수 전 북한군은, 단 3시간 만에 전기 철조망과 지뢰가 깔려 있는 DMZ를 넘어왔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전기 철조망을 넘어온 과정을 보면, 우선 일반적으로 전기 철조망에 전기가 흐르면 윙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기 철조망 자체가 전기가 잘 흐르지 않아)전기 철조망은 쉽게 통과했다고 하는데요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지뢰밭은 어떻게 통과했냐'인데, 계곡을 따라가면 지뢰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물 속에는 지뢰가 없기 때문인데, (장마철 등)지뢰는 비에 유실될 수 있기 때문에 원래 물속에는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지뢰와 줄이 연결 된 부비트랩이 깔려 있는데,..

밀러터리 2022.09.04

[이만갑] '평화의 발'에 대해 몰랐던 사실(탄피)

본론에 앞서, 하재헌 예비역 중사는 DMZ 목함지뢰 사건 이후,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의무 부사관으로 3년 간 복무하다 2019년 1월 31일 전역. 지금은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 하재헌 중사는 사건 당시 지뢰가 터지면서, 다리와 등 그리고 엉덩이에 부상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45일 입원, 전신마취 19번 등 사경을 헤매는 과정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이 많이 흘렸지만, 아직도 몸속의 지뢰 파편들이 남아있어 손으로도 만져진다고 합니다. 또한, 당시 폭발음으로 인해 고막이 손상되어 청력 기능도 저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본론으로 들어가, 파주 임진각에는 두 군인들의 애국심을 기리는 평화의 발 조형물이 있는데, 이 조형물에는 목함지뢰 도발 당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을 한 ..

밀러터리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