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3

[이만갑] 귀순자가 전기 철조망과 지뢰를 피해서 DMZ를 건너온 방법(ft. 계곡)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한용수 전 북한군은, 단 3시간 만에 전기 철조망과 지뢰가 깔려 있는 DMZ를 넘어왔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전기 철조망을 넘어온 과정을 보면, 우선 일반적으로 전기 철조망에 전기가 흐르면 윙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전기 사정이 좋지 않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기 철조망 자체가 전기가 잘 흐르지 않아)전기 철조망은 쉽게 통과했다고 하는데요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지뢰밭은 어떻게 통과했냐'인데, 계곡을 따라가면 지뢰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물 속에는 지뢰가 없기 때문인데, (장마철 등)지뢰는 비에 유실될 수 있기 때문에 원래 물속에는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지뢰와 줄이 연결 된 부비트랩이 깔려 있는데,..

밀러터리 2022.09.04

대부분의 알바 사장님들이 '북한 알바생'에게 갖고 있다는 선입견

본론에 앞서, 북한에서 온 청소년이나 성인들이 알바를 할 때, "북한에서 왔다"고 하면, 일단 무시부터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도 힘든 일만 시킨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깃집에서 알바를 하면, (홀 서빙 등)쉬운 일은 남한 사람들이 하고, (불판 닦기 등)힘든 일은 무조건 북한 사람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북한 애들은 고생을 많이 해서 이 정도는 힘든 정도도 아니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편견'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고생을 많이 했건 안 했건 일이 힘든 건 마찬가지이고, (일의 강도를 떠나서)무엇보다도 '차별'을 당하는 기분이 더 강하게 든다고 합니다. 실제로, 탈북인들에게 사회생활은 정말 힘든 일인데, 면접에 합격해도 (억양, 영어, 외래어 등)문화 차이 때문에 중간에..

이슈거리 2018.10.23

'탈북 꿀팁' AK 소총을 들고 탈북해야 하는 이유

1979년 당시 비무장지대(DMZ)를 통과해 탈북한 前 북한 수색대 출신 안찬일 씨는 남한으로 넘어올 때 총과 지도 등을 들고 와 높은 금액의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보상법이 좋아서 총 2억~3억 원 정도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밖에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오면 100만 달러 이상을 보상받을 수 있고 비행기, 선박, 군함 등도 책정된 금액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안찬일 씨가 군 복무 당시 근무했던 곳은 DMZ 내 GP 구역이었는데, 9년간 군 복무를 하면서 대북방송과 대북전단을 수없이 듣고, 수없이 봤었다고 합니다. 사실 북한 최전방 군인들은 대북방송과 대북전단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 익숙하다고 합니다. 사실 안찬일 씨가 총과 지도를 들고 탈북한 것은 계획된 일이..

밀러터리 20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