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터리

'탈북 꿀팁' AK 소총을 들고 탈북해야 하는 이유

DaCon 2017. 5.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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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당시 비무장지대(DMZ)를 통과해 탈북한 前 북한 수색대 출신 안찬일 씨는 남한으로 넘어올 때 총과 지도 등을 들고 와 높은 금액의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보상법이 좋아서 총 2억~3억 원 정도 보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밖에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오면 100만 달러 이상을 보상받을 수 있고 비행기, 선박, 군함 등도 책정된 금액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안찬일 씨가 군 복무 당시 근무했던 곳은 DMZ 내 GP 구역이었는데, 9년간 군 복무를 하면서 대북방송과 대북전단을 수없이 듣고, 수없이 봤었다고 합니다. 사실 북한 최전방 군인들은 대북방송과 대북전단 등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한국 문화에 익숙하다고 합니다.



사실 안찬일 씨가 총과 지도를 들고 탈북한 것은 계획된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본 대북전단에는 "총, 지도, 중요한 정보 등을 가지고 오면 보상해준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북한의 대남전단 역시 군사 물품에 관한 보상 문구가 적혀져 있다고 합니다.



끝으로 안찬일 씨는 탈북할 시 반드시 AK 소총을 가지고 올 것을 당부했는데, 당시 AK 소총 한 자루를 들고 와 약 5,000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17년 기준) 현재는 AK 소총 한 자루에 약 1,000만 원을 보상해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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