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에 앞서, '흑형'은 대부분 흑인이 가진 우월한 (스포츠, 운동)신체적 능력, (힙합, 댄스)음악적 능력 등을 칭찬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흑형이라는 단어를 "간지난다"라는 의미로 사용하지만, 정작 흑인들은 '흑형'이라는 말이 반갑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샘 오취리는 흑형이라는 단어 자체를 차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피부색과 상관없이 형이면 형, 동생이면 동생으로 불러줬으면 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흑인 여성을 '흑누나'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흑누나는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성'과 관련된 표현이기 때문에 쓰면 안 된다고 합니다. 같은 의미로 '백마(백인 여성)'라는 말도 쓰면 안 되는데, 일본군에 의해 강제 연행된 '네덜란드 여성들'과 관련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