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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에 대한 매너가 없는 고객들 TOP 2 (FEAT. 최현석)

DaCon 2017. 12. 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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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교하는 고객



레스토랑을 찾는 고객들 중 간혹, "유럽 레스토랑에서 똑같은 메뉴를 먹어봤는데, 그 맛하고 다르네요?"라며 셰프의 내공을 의심하는 고객들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같은 메뉴라도 레스토랑마다 레시피가 다르기 때문에 맛은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즉, 이건 취향의 문제인데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셰프의 내공에 차이를 둬선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객의 취향에 안 맞을 경우를 대비한 '파인 다이닝'이라는 매뉴얼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수는 빼주세요" "오늘 기념일인데, 문구 좀 넣어주세요"와 같은 고객의 요구를 미리 체크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본인이 요식업에 종사하는데,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하면서 "음식에 정성이 없다" 등의 이유로 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고객들도 있다고 합니다.


2. 노쇼



노쇼란 취소 연락 없이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손님을 칭하는 말인데, 예약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사실 예약도 엄연한 약속이라고 합니다.



서로 간의 엄연한 약속임에도 불구하고 이 점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노쇼 때문에 많은 레스토랑들이 불안해한다고 합니다. 



최현석의 경우 고객이 예약을 하면 (2~3차례)수시로 확인 전화를 하는데, 이렇게 해도 당일날 나타나지 않는 고객들이 더러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노쇼 고객에게 항의를 하려고 전화를 하면, "왜 자꾸 전화하냐"며 오히려 화를 내는 고객들도 있다고 합니다.



규모가 큰 레스토랑의 경우 일일 평균 약 2~3테이블 정도의 노쇼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객 단가를 10만 원이라 가정하면 하루에 약 80만 원을 손해 보는 꼴인데, 한 달로 계산하면 약 2,000만 원 이상 손실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수용인원이 적은 레스토랑의 경우엔 그 손실이 더 심각한데, 이처럼 소규모 레스토랑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노쇼때문에 생업의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어쩌다어른 파스타 오나의귀신님 달콤한인생 싱글라이더 7호실 최현석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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