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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일본과 중국은 8월 15일을 어떤 의미로 생각할까?

DaCon 2018. 2. 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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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역사적인 날로, 당시 일본이 전쟁에 항복하고 히로히토 일왕이 항복 선언을 한 날이라고 합니다.



(광복절에 대해)일본에서는 "전쟁이 끝났다"는 의미로 '종전 기념일'이라고 불렀는데, 1982년 전몰자를 추도하고 '평화를 기념하는 날'로 명칭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한국처럼 큰 행사를 하지 않고 대부분 조용하게 지나가는 편인데, 한국에서 거주하는 일본인들 역시 이 날 만큼은 밖에 돌아다니지 말고, 일본어로도 이야기하지 말자는 인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은 (광복절에 대해)일본이 패망하고, '일본군이 중국에서 철수하게 된 날'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1931년 만주사변을 시작으로 일본과 8년간 치열한 전투를 벌였는데, 그 과정에서 일본군 200만 명 이상이 중국에 주둔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중국에 주둔했던 일본군들이 모두 철수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중국은 '승전 국가'로 국제 공인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 영웅삼국지 암살 엽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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