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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일상에서 거절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가장 거절하기 힘든 대상으로 친구나 가족의 부탁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사실 거절을 못하는 사람은 내가 거절당하는 것도 힘들어하는데,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거절을 당했을 때 상처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내가 남들에게 거절을 하면, 그 사람도 역시 상처를 받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악순환)거절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거절을 잘하면 배려 없는 사람이 될까봐 부탁을 들어주는 경우도 많은데, 매번 부탁을 들어주면 "저 사람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는 평판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사실 이 말은 칭찬이 아닌 오히려 압박을 주는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니까, 언젠가 내 수고를 알아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인데, 결국 착각일 뿐이며 호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 밖에 왠지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소외'당할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거절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거절한다고 해서 소외를 당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세계적인 작가 알랭 드 보통에 의하면)생각보다 남은 나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차이나는클라스 내부자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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