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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덴돈집이 맛과 별개로 대단한 이유

DaCon 2018. 8. 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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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일본식 튀김덮밥)덴돈집은 맛과 청결은 물론, 재료-도구-메뉴까지 일본 현지와 흡사한 구성으로 백종원의 인정을 받은 가게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덴돈집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 (8,000~12,000원 사이)바로 가격대였다고 합니다. 



8,000~12,000원의 가격대는 소비자로 하여금 적지 않은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손님들이 가격을 보고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 모습이 안타까웠던 백종원은 "(트레일러 특성상) 가격이 부담스러운데, 튀김 구성을 바꿔서 가격을 낮춰보면 어떻겠냐"는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각각의 튀김 맛은 훌륭했지만, 양이 많아서 나중에는 느끼했다"라는 말을 근거로, "양을 줄여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간접적으로 전했다고 합니다.



덴돈집 사장님은 그렇지 않아도 가격 때문에 평소에 생각해둔 메뉴 구성이 있었는데, 백종원의 말을 듣고 바로 실전에 적용시켰다고 합니다.



그렇게 단, 2시간 만에 신메뉴를 개발해냈는데, 덴돈집 사장님은 손님 입장에서 먹어보기 위해, 일부러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시식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튀김 구성을 바꿔서 최대한 가격을 인하시켰는데, (백종원도 예상하지 못한)덴돈집 사장님이 책정한 가격은 무려 5,000원이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덴돈집 사장님의 결단에 "감사하죠 이게 5,000원이면.."이라는 말과 함께, "일주일간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장사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을 전했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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