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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왕년에'라는 말을 가장 싫어하는 이유

DaCon 2018. 11. 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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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백종원은 논현동 상권에서 장사를 했을 당시, 장사가 안 되는 사장님들끼리 모여서 하는 얘기을 듣게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장님들은 "내가 왕년에 어땠는데" 등 (현실 부정)잘 나갔던 과거만 회상하고 있었는데, 백종원 경험상 그런 식당들은 절대 잘 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백종원 역시 "왕년에 왕년에" 했으면, 지금의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사업이 망한 게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사업이 잘 됐을 때, 자식처럼 키웠던 직원들이 있었는데, 사업이 망하니까 그중에 한 직원이 밀린 월급을 달라고 소리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식처럼 생각했던 직원들의 반응에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과거는 소용없구나)결국 그날의 충격이 계기가 되어, 스스로 삶을 변화시키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뚝섬 골목식당'에서도 '대위 출신' 사장님이 서빙, 전단지 돌리기 등에서 소극적인 면을 보였는데, 이해는 되지만, 이걸 이겨내야 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내가 과거에 큰 돈을 만졌든, 어떤 물에서 놀았든, (지금의 내가 중요)내가 못 깨어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고 합니다.

(ⓒ 골목식당 푸드트럭 범죄와의전쟁 두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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