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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아일랜드 국견'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늑대 사냥견)가 멸종위기까지 갔던 이유

DaCon 2020. 7. 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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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울프하운드는 아일랜드의 국견으로 말 그대로 늑대 사냥견이라고 합니다

(70~100CM)큰 키를 가진 견종 중 하나이며, 늑대보다 체고가 높고 허리도 굵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리시 울프하운드에게도 슬픈 역사가 있었는데, 한 때 멸종위기까지 갔었다고 합니다

 

과거 17세기 아일랜드는 '늑대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늑대가 많은 땅이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이 늑대들로부터 피해를 없애기 위해, 늑대를 사냥하는 견종을 만들었는데, 이 견종이 바로 울프하운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화가 진행되면서 아일랜드에는 늑대가 사라지게 되었고, 늑대가 사라지자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도 점차 개체 수가 감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870년 영국군 장교인 조지 A 그레이엄 대위의 노력으로 복원을 성공하게 되었는데, 복원 과정에서 스코티시 디어하운드와 그레이트 덴이 쓰였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지금 알고있는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는 이런 과정 속에서 탄생한 견종이고, 과거 늑대를 사냥하던 원조 울프하운드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그레이트 덴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7~10년 정도로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수명이 짧은 견종에 속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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