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9

[사당귀] 가게를 차릴 때 '횡단보도'가 중요한 이유

식당을 할 때, 유동성, 접근성, 임대료 등 많은 부분들을 생각하고 식당 위치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홍보효과가 높은 위치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가 '횡단보도 앞'인데, 손님들이 줄을 섰을 때 횡단보도에 정차하고 있는 차들이나,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게 되면, 잠재적 고개층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해야 할 도로도 있는데, 일방통행처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 대표적이고, 중앙분리대가 있는 곳은 더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참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23.07.23

[백종원의 골목식당] 요식업은 '낚시'와 같다?

백종원에 따르면, '요식업은 낚시와 같다'고 하는데요. 요식업은 낚시와 마찬가지로 '시차'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가게를 찾는 손님이 없으면, 메뉴를 하나둘씩 늘리게 되는데, 이게 낚시에서의 미끼 같은 역할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낚시에서도 고기가 안 잡히면 미끼를 바꾸던가, 어떨 때는 아예 자리까지 바꾸는데, 신기하게도 자리를 바꾸면 원래 내 자리에서 고기가 잘 잡힌다고 합니다. 즉, 요식업과 낚시는 생각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메뉴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장님들이라면, (메뉴 욕심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오랜 시간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야 한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9.08.25

[골목식당] 가게 '인수'할 때 잘 놓치는 부분

'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을 보면, 가게를 통째로 인수하여 경영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사실 이렇게 가게를 인수해서 경영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 손님일 때와 주인일 때 가게를 바라보는 차이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손님일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주말과 공휴일)가는 날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는 모습만 보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얘기가 다른데, 이런 경우 때문에 많은 사장님들이 가게 인수 후 혼란을 겪는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가게를 인수하려면 꼼꼼한 사전 조사는 필수이고, 손님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9.08.25

식당 '오픈'하고 적어도 3개월은 쉬면 안 되는 이유(ft. 백종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픈'을 결정했으면, 한동안은 절대 쉬면 안 되는데, 못할 거 같으면 아예 오픈을 미루는 게 낫다고 합니다. 참고로, 동네에 가게가 새로 생기면, 사람들이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손님들이 방문하기까지 평균 '2~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만큼은 수익이 없더라도 무조건 버텨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3만 원, 5만 원 차곡차곡 쌓이는 게 보여야 마음이 안정되는데, 그게 안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맥이 확 풀려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하면 몸에 '병'까지 나는 경우도 많은데, (견디다 못해)그래서 보통 '6개월' 만에 장사를 접는 사례가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내 가게가 생겼다'는 사실에 당장..

이슈거리 2019.01.26

'장사가 잘 되는 식당'을 인수받았는데, 오히려 매출이 떨어지는 이유(ft. 백종원)

본론에 앞서, 많은 은퇴 부부들이 '밥벌이 문제'로 식당을 인수받는 경우가 많은데, 인수 후 '매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분명 식당을 인수받기 전에는 손님도 많았고, (매출장부 확인)실제로 매출도 잘 나와서 인수를 결정한 것인데, (바뀐 게 없는데)매출이 계속 떨어지니 답답해하는 사장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실 매출이 떨어지는 이유는 간단한데, (속성으로 배운 게 문제)대부분 보면 고작 '일주일 정도'만 노하우를 전수받고, 바로 식당 운영을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8.06.23

많은 식당들이 '메뉴 단일화'를 못 하는 이유(ft. 백종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 식당을 할 때 '메뉴를 단일화' 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결심인데, 대부분 메뉴 단일화를 유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닭칼국수 하나만 전문적으로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이 지나면 "이거 말고 딴 거 없어요? 양념장만 해서 비빔칼국수 괜찮을 것 같은데"라는 말을 듣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메뉴 단일화의 특성상 (물리고 질리니까)한 달만 지나도 손님은 당연히 줄어들게 돼있는데, 대부분 손님이 줄어드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고 합니다. 결국 새로운 소스를 개발하여 비빔칼국수를 개시하게 되는데, 이렇게 개시를 시작하다 보면, (사람 욕심)신메뉴가 줄줄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백종원에 따르면)결론적으로 '한 메뉴만 고집하는 뚝심'이 대박으로 가는 길이며, 무엇..

이슈거리 2018.06.05

식당 차리면 잘 될 거라는 착각이 드는 이유(ft. 백종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식당창업을 생각할 때 "나도 식당 차리면 잘 될 것 같아"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이건 엄연한 착각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솔직히 다 '맛집'만 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나도 식당 차리면 잘 될 거야"라는 생각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손님들은 식당의 성공과정을 잘 모른다고 합니다. 백종원 역시 "하는 것마다 어떻게 잘 돼?"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 사실 백종원 역시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지금은 대박 브랜드로 알려진 '새마을식당'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1~2년간 적자를 보면서 장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7분김치찌개'를 보고 "어떻게 타이머를 달 생각을 했지? 아이디어 좋은데?"라는 호평을 듣지만, 처음..

이슈거리 2018.05.25

백종원이 가게 간판에 '자기 얼굴'을 넣은 이유

백종원이 운영하는 가게 간판을 보면, 상호명과 함께 '백종원의 얼굴'이 함께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백종원이 간판에 얼굴을 넣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보통 음식점이 대박을 터뜨리면 업종, 메뉴를 그대로 흉내 내는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상호, 간판까지 흉내 내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다른 가게들이 흉내를 내지 못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내 얼굴을 넣으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간판에 얼굴을 넣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처음엔 '흉내 방지'를 위해 얼굴을 넣었지만, 오히려 "얼마나 음식에 자신이 있으면 자기 얼굴을 넣었냐"는 반응이 나오면서 신뢰도가 올라가는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힐링캠프)

이슈거리 2018.05.24

대박집이 확장 이전하면 망하는 이유(FEAT. 백종원)

(한 가게를 예로 들면)줄을 서야 먹을 수 있었던 국수 맛집이 장사가 잘 돼서 기쁜 마음으로 (확장 이전)테이블을 늘렸는데, 오히려 전보다 손님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 문제는 우선적으로 손님들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하는데, 일단 줄을 서서 먹었던 가게에 대기줄이 사라지면 '의아함'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대기줄에 대한 의아함을 느낀 손님들이 식당 안에 텅텅 빈 테이블까지 보면 "가게가 예전만 못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고 합니다. 이상하게 한참 줄을 서서 기다렸다 먹는 게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람 심리가 그렇다고 합니다. 즉, 이것 역시 맛집에서 느끼는 또 다른 맛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되는 것이 있는데, 가게를 옮길 때 가격도 함께 인상해버리는 것이라고 ..

이슈거리 2017.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