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35

반려견의 사회성을 키울 때, '견주의 사회성'이 더 중요한 이유(ft. 강형욱)

반려견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강아지들이 많은 곳에 데려가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오히려 다양한 친구를 만나게 하는 건 사회성 발달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다양한 친구들 보다, 고정된 친구를 하루 이틀에 한 번씩 만나면서 친해지는 게 더 좋은데, 이때 견주들의 행동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강아지들끼리만 놀게 하는데, 견주들끼리도 서로 인사하고 친해지면 반려견끼리도 자연스럽게 적대감이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덧붙여,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뛰면 친밀감이 높아지고 강아지의 긴장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같이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리텔 픽사베이)

동물 정보 2018.07.14

강아지한테 '카메라 렌즈'를 들이밀면 안 되는 이유

귀여운 강아지를 잘 찍고 싶어서 큰 카메라 렌즈를 들이미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행동은 강아지를 불안하게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카메라 렌즈가 "나를 째려본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원래 카메라 렌즈 자체를 무서워한다고 합니다. 그리곤, 카메라 렌즈를 피해 사람한테 앵기는 행동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나한테 화내지 마세요"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리텔)

동물 정보 2018.07.09

강아지가 '계단'을 무서워하는 이유(ft. 강형욱)

보통의 강아지들은 계단을 무서워하는데, 사실 계단을 올라가는 것보다 '(다칠까 봐)내려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단을 무서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들은 어깨뼈가 약하기 때문에, (머리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실제로 계단을 내려올 때 머리나 턱을 '쿵'하고 받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들은 앞다리와 뒷다리의 위치가 다르면 긴장감이 높아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계단 오르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식으로 유도)천천히 한 칸씩, 한 칸씩 올라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계단에 대한 두려움도 서서히 줄어든다고 합니다.(ⓒ 마리텔)

동물 정보 2018.07.08

강아지를 만지고 싶을 때 알아둬야 할 몇 가지

강아지를 만질 때 주로 머리를 쓰담쓰담하는데, 강아지 입장에서는 머리 위에 손이 가는 것을 '위협 요소'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만질 때에는 우선 강아지와 눈높이를 맞춘 뒤, 턱을 조심스럽게 만져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무리 순해 보이는 강아지라도 섣불리 다가가서 만지면 안 되는데, (강아지가 원하지 않을 수도 있어)강아지한테도 실례인 행동이라고 합니다. 또한, 피부약을 발랐거나, 피부 관련 질환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만지기 전에 꼭 주인한테 먼저 물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생생정보 개밥주는남자 세상에나쁜개는없다)

동물 정보 2018.05.20

노견에게 '휠체어'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닌 이유

반려견이 나이가 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부전증, 종양 등)각종 질병이 찾아오고, 육체적으로도 힘이 줄어들면서 걷기도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이때 잘 걷지 못하는 반려견을 위해 '휠체어'를 생각해보는 견주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휠체어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반려견 입장에선 누워있는 자세가 편한데, 휠체어는 쉬고 있는 아이를 움직이라고 떠미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상처와 고통스러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휠체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우선 휠체어에 적응을 잘하는지 살펴보고 힘들어하면 바로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이유로 휠체어를 반품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나혼자산다 픽사베이)

동물 정보 2018.05.15

반려견이 주인의 '입, 손, 발'을 핥는 이유

반려견이 입 주위를 핥거나 뽀뽀 같은 걸 하려고 할 때가 있는데, 이 행동은 "저 지금 배고파요~"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아기 때 어미에게 음식을 받아먹던 '본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배가 고파지면 주인의 입 주위를 핥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손을 핥을 때는 "같이 놀아주세요~"라는 의미이고, 외출에서 돌아온 주인의 발을 핥는다면 "걱정했어요~"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생생정보 픽사베이)

동물 정보 2018.05.06

반려견에게 말을 많이 하면 안 되는 이유(feat. 강형욱)

반려견과 생활할 때 되도록이면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강아지가 불안할 때 내는 소리는 사람이 말할 때 내는 목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호자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엄마 왔져~ 우쭈쭈 그랬져~"라는 애교 섞인 말투를 많이 쓰게 되는데, 강아지 입장에선 "아이구 삭신이야~"라는 느낌으로 전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호자가 외출하면 또 다치고 올까 봐 엄청 걱정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많은 말은 자제하고, 담백하게 "잘 다녀왔어~"라고 말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어쩌다어른)

동물 정보 2018.03.02

애견샵 강아지가 방석을 놔두고 '배변 패드' 위에 올라가는 이유(FEAT. 강형욱)

대형마트나 애견샵 강아지를 유심히 보면 방석이 있는데도, 배변 패드 위에서 잠을 자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본론에 앞서, 애견샵에 있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스케치북 2장 남짓한 철장+배설물 범벅)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난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어미 개가 새끼를 낳으면 훈육, 예절 등을 가르치게 되는데, 강아지 공장처럼 비좁은 철장 속에서는 새끼를 훈육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어미 개가 새끼를 돌볼 여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강아지 공장에선 어미 개 자신도 생존하기 벅차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어미 개는 (이런 환경에서 새끼를 키울 수 없다고 판단)새끼를 낳으면 먹어버리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만약 입양한 강아지가 배설물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

동물 정보 2018.02.27

강형욱이 해외 연수를 떠나게 된 이유

강형욱은 16살 때부터 훈련소 입소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 시절에는 훈련의 옳고 그름을 따질 새 없이 선배들의 교육 현장을 따라다니며 어깨너머로 배웠던 게 전부였다고 합니다. 당시 너무 충격적인 훈련 장면을 본 적이 있다고 합니다. '손'을 가르칠 때 30cm 자로 앞다리를 때리는데 자를 들면 강아지가 아프다고 손을 내민다고 합니다. 그때 내민 앞발과 악수를 하고, 보상으로 간식을 주면서 '손'을 가르쳤는데, '앉아' 훈련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목줄을 당기면 앞다리가 들리는데, (숨을 쉬려고)그때 뒷걸음질을 치다가 털썩 앉게 된다고 합니다. 그때 목줄을 놓고 '앉아'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강형욱은 이런 훈련 방식에 대한 거부감을 느껴서 해외 연수를 떠날 결심을 했는데, 막노동을 해서 해외 연수 자금을..

동물 정보 2018.02.25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손바닥'을 보여주면 안 되는 이유

일반적으로 강아지들은 낯선 사람을 경계하기 마련인데, 강아지와 친해지기 위해선 일단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눈높이를 맞췄다면 손 냄새를 맡을 수 있게 손등을 내밀어야 하는데, 손등이 아닌 손바닥부터 내밀면 "나를 잡을 거야"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식을 주고 손바닥으로 머리를 쓰다듬 때, 강아지가 살짝 놀라면서 움찔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사람에게는 반가움과 호감의 표시지만, 반려견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손등을 내민 뒤 위험한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처음 만난 강아지가 귀엽다고 다짜고짜 만지고, 안고하는 건 처음 만난 사람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재산이 ..

동물 정보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