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9

[톡파원25시] 카타르 지하철 특징(좌석별 등급 제도)

본론에 앞서,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된 후, 지하철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3개의 노선, 50여 개의 지하철역을 운영 중인데, 레드라인은 우리나라 기업인 SK에서 시공을 맡았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카타르의 지하철은 좌석마다 등급이 있다고 하는데요. VIP석을 뜻하는 골드, 여성과 가족 단위가 탈 수 있는 패밀리,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가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좋은 골드석은 개인별 좌석에 팔걸이까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패밀리석은 말 그대로 여성이나 가족끼리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좌석의 위치도 다르다고 합니다 참고로, 골드석의 경우 1일 요금은 한화로 약 10,000원이고, 패밀리와 스탠다드는 한화로 약 2,000원의 요금이 붙는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22.12.11

[G식의밤] 우루과이가 축구에 강할 수 밖에 없는 이유(우루과이 역사)

보통 남미 국가들을 보면, 축구를 못하는 나라가 없는데, 특히 우루과이는 역사적으로 축구에 강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우루과이는 과거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한 국가인데, 독립 당시 잠깐 브라질에 합병이 되었다가, 아르헨티나의 도움을 받아 다시 재독립을 한 국가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역사적으로 볼 때 우루과이의 입장에서는 브라질과 사이가 좋지 않고, 아르헨티나하고는 혈맹관계에 있다 보니, (브라질을 이기고 싶은 마음, 아르헨티나와의 많은 친선 경기)아르헨티나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루과이 선수들을 보면, 백인들이 많은데, 우루과이는 애초에 스페인이 원주민들을 다 내쫓고 세운 국가이기 때문에, 스페인의 후예가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는 이탈리아인이 많다고 합니다

스포츠 2022.11.22

[알쓸축잡] 승부차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고참급 선수)

본론에 앞서, 승부차기는 누구 한 명이 실수를 해야 끝나는 잔인한 게임으로 그 압박감이 크다고 합니다 이 승부차기 심리학에 대해 네덜란드 그로닝겐 의과대학 인체행동과학 센터에서 연구한 결과, 선수의 기술이나 컨디션보다 심리상태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승부차기는 키커가 유리한 싸움인데, 통상 키커가 찬 공은 0.4~0.55초 사이고, 키퍼가 반응하는 속도는 0.6초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키커 입장에서는 넣어봤자 본전인 상황이기 때문에, 압박감이 클수록 (실수할까 봐)볼을 높게 차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팀의 고참급 선수가 책임을 분산해주길 원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팀의 고참급 선수가 1번이나 5번 키커로 나왔을 때 승리할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스포츠 2022.09.13

'A급 지도자' 안정환이 감독 데뷔를 망설이고 있는 이유

본론에 앞서, 안정환은 AFC(아시아축구연맹)에서 축구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수료하여, 현재 (성인, 프로 가능)A급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라고 합니다. 즉, 당장이라도 성인, 프로팀 감독 업무 수행이 가능한 상태지만, '감독 데뷔'에 대해 깊은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안정환은 지도자 계획이 없었는데, 2014년 (당시 국대 감독)홍명보 전무와 함께 '브라질 월드컵 이후 함께 지도자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 것인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갑자기 홍명보 감독이 경질되면서 모든 계획이 무산됐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홍명보 감독이 경질되고 나서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정환아 대한민국이 날 버렸..

스포츠 2018.10.10

축구계에서 슈틸리케 감독 영입이 '황당한 영입' 사례가 된 이유(ft. 박문성)

2014년 축협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이끌어갈 감독으로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었는데, 축구계에선 슈틸리케 감독 영입에 대해 대표적인 '황당한 영입' 사례로 인식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축협에서는 "슈틸리케가 가지고 있는 독일 축구의 시스템을 한국 대표팀에 입히겠다"는 말을 했는데, 감독은 절대 마술사 아니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명장' 리피도 월드컵 우승, 챔스 우승 등을 일궈냈지만, 리피에게도 전술코치가 있고, 코치들이 가져온 전술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2015년 박문성 위원은 독일의 전 축구선수 리트바르스키를 만나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당시 "왜 그 사람을 데려갔어?"라는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박문성 위원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었..

스포츠 2018.07.16

'수비 불안'이 한국 축구의 고질병이 된 이유

(월드컵 등)한국 축구 대표팀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경기를 치르면, 꼭 '수비 불안' 문제가 대두되는데, 이런 문제가 수십 년째 반복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대표팀의 수비 불안 문제는 전문적으로 수비를 배운 선수가 적기 때문인데, K리그 수비수들만 봐도 원래는 미드필더, 공격수로 뛰다가 수비수로 전환한 케이스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유소년 시절부터 내려가야 하는데, 어린 선수들 대부분이 미드필더, 공격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에, 수비수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비수를 시키면 애들이 하기 싫어서 울기도 하는데, 골키퍼를 하라고 하면, 아예 축구를 안 하고 나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시스템도 문제인데, 우리나라 축구는 감독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

스포츠 2018.07.13

'빛영권' 김영권이 훔멜스에게 감탄한 이유

'빛영권' 김영권은 독일과의 마지막 조별 경기에서, 세계적인 중앙 수비수인 '마츠 훔멜스'에게 크게 반한 부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영권은 경기가 끝나고, 세계적인 선수가 많은 독일 선수들과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었는데, 당시 같은 포지션인 훔멜스에게 유니폼을 바꾸자는 말을 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훔멜스에게 유니폼을 바꾸자고 하니까, "(충격적인 패배)지금은 바꿀 분위기가 아닌 것 같으니, 라커룸 안에 들어가서 바꾸자"라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김영권은 어쩔 수없이 "알겠어.."라고 돌아섰는데, 속으론 "(사실상)유니폼 교환을 못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세계랭킹 1위 독일을 꺾은 기쁨)그렇게 김영권은 감독님, 코치,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 안에서 긴 세리머니를 하고, 아무 생각 없이 ..

스포츠 2018.07.12

'교체선수'가 선발보다 더 힘든 이유

일반적으로 교체 선수는 선발 선수보다 체력적으로 안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과 달리 교체 선수들이 훨씬 더 힘들다고 합니다. 경기장 밖에서 워밍업 하는 거 하고, 안에서 경기하는 거 하고는 호흡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인데, 호흡이 안 터지면 몸이 좀 무거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황희찬 선수가 투입된 지 20여 분 만에 다시 교체되는 모습에 사람들 모두가 의아해했는데, 이 역시 호흡 문제가 컸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전 국대 감독 차범근은 교체선수를 다시 뺀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는데, 교체선수를 다시 뺀다는 것은 자기 선택이 틀렸다는 걸 바로 인정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그만큼 예민하는 걸 느꼈고, 덧붙여 신태용 감독에게 그런 용기와 감각 그리고 대..

스포츠 2018.07.06

이동국이 말하는 '2002 월드컵' 최종 엔트리 탈락 이유

이동국은 (최연소 국가대표)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대표팀 간판공격수로 성장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2002 월드컵'에는 나설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동국은 2002 월드컵을 앞두고 "내가 대표팀에서 해온 게 있는 게 당연히 나를 뽑겠지"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동국은 히딩크 감독님으로부터 "게으르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결국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동국은 "스트라이커는 골만 넣으면 내 몫은 다 한 거다"라는 철학이 강했던 반면, 히딩크 감독님은 "공격수라도 팀을 위해 수비도 해줘야 하고, 많이 움직여 줘야 한다"는 철학이 강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히딩크 감독님의 말이 충분히 이해되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당시 이..

이슈거리 2018.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