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거리

세종대왕, 이순신 동상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DaCon 2017. 9. 2. 12:56
반응형


광화문 광장의 상징이자 초등학교마다 곳곳에 있었던 세종대왕 동상. 그러나 세종대왕 동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동상마다 세종대왕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세종대왕의 어진(초상화)이 전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래서 동상마다 모습이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1973년 정부는 위인들의 모습을 통일하기 위해 표준영정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표준영정을 지정하게 되었는데, 세종대왕과 이순신 표준영정을 그린 화가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파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지킴이' 이순신 장군의 동상에도 쉽게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상을 보면 오른손에 칼집이 쥐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다른 이순신 동상의 경우 칼집이 왼손에 쥐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오른손잡이라면 칼집이 왼쪽에 있는 것이 맞고, 시대상 왼손잡이라도 오른손을 써야 했기 때문에 칼집 위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덧붙여 칼 역시 조선에서 쓰던 칼과 다르게 너무 길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광화문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진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1968년 정부는 위인들의 동상을 서울 곳곳에 세우는 정책을 펼쳤는데, "광화문엔 일본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인물을 세우자" 해서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