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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푸드트럭' 창업자들을 도와주는 이유

DaCon 2017. 9.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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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과거 IMF의 영향으로 건축 사업이 졸딱 망했다가 다시 재기하려고 열심히 살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땐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밤에는 포장마차에서 일했고, 낮에는 유원지에 가서 음식을 팔았는데 잠 잘 시간도 없이 꼬박 밤을 지새우면서 장사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17억 원이라는 큰 빚을 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사업 실패로 바닥까지 내려갔었던 백종원은 당시 식당 창업만이 마지막 돌파구였다고 합니다.



그때 느낀 점이 있는데, 바로 "자기 본업이 있다"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음식 사업을 할 때 제일 행복했었고, 빚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음식 할 때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간혹 "할 거 없으니까 식당이나 해볼까?"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많이 보는데, 그럴 때마다 화가 치밀었다고 합니다.



솔직히 열정만 갖고 장사할 수는 없기 때문인데, 대부분의 예비 창업자들은 음식을 좋아하지만 방법도 모르고, 할 줄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합니다.



백종원은 이번 '푸드트럭 솔루션'을 시작하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이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다면 혹은 늘 기다림뿐인 그들에게도 멘토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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