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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블리스 오블리제' 해리 왕자

DaCon 2017. 9. 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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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왕족 (현재 왕위 계승 서열 순위 5위)해리 왕자는 과거 술, 담배, 마약 등의 문제를 일으키면서 (왕실 명예에 먹칠)국민들의 거센 질타까지 받았었다고 합니다.



방탕한 생활로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던 해리 왕자. 그러나 2004년 고등학교 졸업 후 돌아가신 어머니 다이애나 비의 뜻을 이어 자선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해리 왕자의 행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 레소토 왕국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당시, 의붓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한 케케(생후 10개월)를 보고 자신의 방탕한 삶을 반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해리 왕자는 레소토어로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국제 자선 단체 '센테발레'를 설립해, 레소토 왕국 아이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5년에는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영국 육군으로 2015년까지 10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군 복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사실 좀 더 편한 보직을 맡을 기회도 있었지만, 적군인 탈레반 반군이 절반을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헬만드 주로 파병을 떠나 모두들 놀래켰다고 합니다.



또한 (2007년 보병, 2012년 아파치 화기관제사)실제 전쟁에도 두 번이나 참여했는데, 해리 왕자의 전쟁 참여는 영국 왕족으로서는 두 번째로 전쟁에 참여한 사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리 왕자의 활동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당시 해리 왕자가 주둔하고 있었던 바스티온 기지가 총공격 당하는 바람에 많은 사상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결국 안전 문제 등으로 영국으로 귀환한 뒤, 2015년 6월 전역하게 된 해리 왕자는 전역 후에도 전쟁터에서 다친 동료들을 떠올리며 상이군인들의 재활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아프리카로 떠나 야생동물 보호 활동까지 이어가면서, 해리 왕자의 선행은 전 세계에 귀감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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