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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청춘들의 월세를 높게 받는 이유

DaCon 2017. 9. 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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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춘들이 사는 집을 보면 독서실, 한의원, 학원 등으로 허가를 받은 후 주거 공간으로 불법 임대한 곳이 많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1인 최저 주거기준인 약 4.2평에도 못 미치는 평수)



풀 옵션(에어컨+세탁기+냉장고)이라고 해놓고 억지로 끼워 맞춰 놓은 구조의 방도 흔하고, 심지어 서랍장으로 계단을 만들어 복층이라고 소개하는 방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청년 1인 가구 중 66% 이상이 월세를 살고 있고, 평균 월세 가격은 약 38만 원으로 생활비+공과금까지 더하면 월 45만 원은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방들의 보증금과 월세가 높은 이유는 주거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는 은행에 돈을 맡겨봤자 이자와 이율이 매우 낮은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는데, 그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이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수익형 부동산이란 주기적으로 임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을 말한다고 합니다. 즉, 부동산 투자 수익 회수를 명목으로 세입자에게 높은 월세를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로 인해 요즘 청춘들은 적은 월세를 찾아 지옥고(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을 헤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보증금과 월세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합의하기 나름인데, 보통 보증금을 최대로 올리면 전세 보통 보증금을 올린다면 월세는 낮추는 방향으로 합의한다고 합니다.



덧붙여, 집주인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요즘의 경우 보증금을 1,000만 원 올리면 월세가 5~6만 원 정도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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