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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반려묘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

DaCon 2017. 9.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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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에겐 독과도 같은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도와 초콜릿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는 신장계에 중독 증상으로 인한 급성신부전을 유발시키고, 초콜릿의 경우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분해 능력 저하로 인한 쇼크, 발열, 흥분, 구토를 유발 시킨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물질을 삼키지 않았을 경우,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 스스로 뱉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이물질을 삼켰다면 30분~1시간 안에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강제로 구토를 유도시켜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혀의 구조상 이물질을 뱉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생선 가시를 잘 발라먹기 위해 진화)혀의 가시 같은 돌기가 있어서 털실 같은 이물질을 먹으면 계속 말려 들어간다고 합니다.



억지로 빼낼 경우 더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는 바로 동물 병원으로 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딘딘의 반려견 '디디'는 평소 고기 기름을 닦은 휴지를 먹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디디의 행동을 분석한 결과, 디디는 그동안 다양한 간식을 모두 섭렵한 탓에, 간식은 이제 너무도 식상한 맛이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새로운 맛에 끌리는 것은 당연한데, 디디 역시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달큰한 고기향이 깃든 휴지가 디디에게는 간식 이상의 특식으로 느껴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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