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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하다" 우리가 몰랐던 식물의 위대함

DaCon 2017. 9.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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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씨앗은 가장자리는 안 익고 가운데만 익는데, 실처럼 생긴 달달한 부분에 청산가리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이 체내에 들어오면 설사를 일으키는데, 설사는 참외가 선택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바로 자신의 후손을 퍼뜨리기 위해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참외를 실컷 먹고 비행기 안에서 설사를 했다면, 참외 씨앗은 수천 km를 날아가 후손을 퍼뜨리는 격이 된다고 합니다.



참외뿐만 아니라 많은 식물들은 생존과 질서를 위해 살아왔는데, (미국의 국립공원)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광대한 자연 숲이 펼쳐져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유난히 화재가 자주 발생되어 큰 골칫거리였다고 합니다.



진화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산불은 점점 늘어났는데, 이 현상에 대해 한 생태학자는 "사람을 위협하지 않을 정도의 산불이면 내버려 두자"는 의견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신기하게도 산불이 줄어들었고, 더는 큰 화재가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산불은 좁은 공간에 빽빽한 나무들이 스스로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한 자연적인 현상이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식물도 생각한다>라는 책을 보면, "화분이 있는 방 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서는 화분도 증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화분을 피의자 앞에 두고, 전기 검사를 실시했는데, 화분에서 묘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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