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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사표를 부르는 퇴사 유발자 TOP 3

DaCon 2017. 9. 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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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심각한 반면,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이 심각할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대졸 신입사원 4명 중 1명이 1년 안에 회사를 떠난다고 합니다.



퇴사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돌취생(돌아온 취업 준비생), 퇴준생(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 이퇴백(이십 대에 스스로 퇴직한 백수) 등의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또한, 퇴사 열풍 시대에 맞춰 퇴사를 위한 퇴사교육업체도 생겼는데, 퇴사교육업체는 진로탐색 등 준비된 퇴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퇴사 후 여행을 가게 해주는 '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1. 창업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퇴사 후 창업을 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카페 및 베이커리 분야가 가장 많았고, 외식업, 온라인 유통판매업, 오프라인 유통판매업, 숙박업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창업을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원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정년 없이 평생 일할 수 있어서, 월급보다 돈을 많이 벌 것 같아서"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예비 창업자들이 예상하는 창업준비자금이 약 8,926만 원으로 조사되었는데, 사실 9천만 원으로는 가게 하나도 얻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월세, 권리금,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만 해도 2~3억이 드는데, 요즘 청년들은 계산도 안 해보고 도전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부모님께 자금을 빌려 창업에 뛰어드는 경우도 많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카페나 할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무계획 퇴사)이런 창업자들의 경우 오랜 시간 경력 단절을 겪은 후, 결국 비슷한 업종으로 복귀하게 되는 결말을 맞게 된다고 합니다.


2. 상사



퇴근 후에도 계속되는 업무 지시와 (소개팅 등)상사의 무리한 요구 등으로 퇴사를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합니다.



퇴근 후 업무 카톡 금지법이 발의돼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잘 시행되고 있지 않는데, 연예기획사 JYP의 경우엔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를 최초로 시행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 직장인에 따르면 퇴사 전 자신을 괴롭힌 상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급 식당에 직원 20~30명을 초대해 식사 자리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화장실 가는 척을 하면서 식사자리를 도망 나왔다고 합니다. 결국 식사비용은 사장이 다 계산했다고 합니다.


3. 복지



여성 직장인의 경우 임신을 하게 되면 "내 임신이 업무에 영향을 미칠까..?"하며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실제로 다수의 기업에서 임신한 여직원에게 (비정규직 전환)페널티를 주는 등 결국 퇴사를 하게 만든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출산 이후,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워킹맘은 시간도 돈도 건강도 문제지만, 경력 단절이 제일 큰 문제라고 합니다.



재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은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까지 걸리는 시간)약 8.4년이 걸리는데, 입금 역시 경력 단절 이전보다 (신입 수준 급여)약 30만 원 정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직업의 안정성과 출산은 비례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직장인보다 교사와 공무원 직업의 출산율이 높은데, 그 이유는 다시 돌아와도 갈 자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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