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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20년 후 한국에서 사라질 업종들

DaCon 2017. 10. 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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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형마트가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대형마트는 2000년대 초반 황금기를 누렸는데, 2000년대 초반은 4인 가구가 제일 많았던 시절이라고 합니다.



4인 가구가 많았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일주일 치 장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사는 규모가 작아졌다고 합니다.



반면, 일본의 생활잡화점인 다이소는 7년 사이에 341개의 매장을 오픈하면서 황금기를 누리고 있는데, 특히 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노인들은 대형마트보다 동네 소매점을 선호했는데, "싸고 가까워서"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고 합니다.



올리브영, 에뛰드하우스 등의 뷰티숍도 미래 전망이 어두운데, 이런 곳은 주로 20대 초반이 메이크업을 처음 시작할 때 가는 곳이라고 합니다.



즉, 20대 초반을 타켓으로 하는 사업인데, 저출산으로 20대 인구가 줄면 20대 초반을 타켓으로 하는 뷰티숍 역시 내리막을 걷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교회, 절 역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저출산이 계속되면 종교활동을 하는 젊은 층의 비율이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은퇴자들을 잘 흡수하면 교회와 절은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은퇴자들을 흡수하지 못하면 점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카페의 경우엔 미래에도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라고 합니다.



카페는 보통 20~30대가 가장 많이 가는 곳인데, 이 세대가 10년 후 "카페 대신 믹스 커피를 찾게 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자기가 소비를 했던 습관을 계속 이어가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카페는 10년 후 20~30대뿐만 아니라, 30~40대도 많이 찾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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