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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사장이 '주방이모'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이유

DaCon 2018. 3. 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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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 가보면 대부분 사장님이 홀을 맡고, 주방이모가 음식을 맡는 집이 많은데, 이런 집들은 대부분 사장이 주방이모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네가 사장인데, 주방이모 눈치를 왜 봐? 맘에 안 들면 그냥 자르면 되지"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큰일 날 소리라고 합니다.



음식점은 (홀의 기능)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사실 '맛'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이모가 식당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건 사장이 '홀과 주방' 둘 다 케어가 가능하면 좋은데, 만약 사장이 주방에만 있으면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고, 음식의 문제가 뭔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불가피하게 사장이 주방에 있어야 한다면, (식당의 정보가 다 들어가 있어)남은 음식을 통해 손님들의 니즈와 음식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손님들이 특정 음식을 계속 남긴다면, (메뉴에서 빼던지, 아니면 맛을 높이던지)특정 음식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강식당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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