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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섭외가 어려운 이유 5가지

DaCon 2018. 3. 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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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프로그램 특성상 죽어있는 상권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인 만큼 섭외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애청자로써 골목식당을 분석한 결과, 사장님들이 섭외를 거절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 번째 이유는 '자존심'이었습니다.



사장님들 대부분 오랫동안 음식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살아왔는데, (상처를 받을까봐)백종원의 냉철한 맛 평가에 흔들리는 크게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장사를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주방에 대해 민감한데, (치부)솔루션을 위해 주방까지 공개해야 한다는 점도 섭외 거절의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였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원하지 않으면 공개 X) 



두 번째 이유는 '동상이몽'이었는데, 방송 효과로 인해 장사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사장님은 좋지만)정작 일하는 직원들은 반가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 번째 이유는 '경영'이었는데, 사장님의 경영철학이 중요한 식당일수록 (정체성 혼란)솔루션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네 번째 이유는 '자신감'이었는데, (얼굴 들어내는 게 쉽지 않아)사실 이런 사장님들은 과거 장사를 크게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백종원도 공감)이런 분들은 돈이 없어서가 아닌, 장사가 안 되는 걸 아는 사람에게 보여준다는 게 가장 힘들어한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이유는 '책임감'이었는데, 대표적으로 라오스 쌀국숫집은 "많은 걸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손님을 더 받는다는 게 매우 무책임한 일"라는 생각 때문에 섭외를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백종원은 라오스 쌀국숫집 같은 사장님을 매우 필요로 하고 있는데, 솔루션을 통해 조금 더 빠르고 안정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같은 생각을 가진 사장님들도 공감할 것이라고 합니다.

(ⓒ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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