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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대가' 우리가 몰랐던 이연복 셰프의 신체적 비밀

DaCon 2018. 5. 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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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출신 이연복 셰프는 22살에 '최연소 대만 대사관 주방장'이 되었는데, 그 당시 축농증으로 고생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를 알고 있었던 대만 대사가 "대만에 들어가는데 같이 들어가서 축농증 수술을 받고 오자"는 권유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당시 26살)이연복 셰프는 대만에서 축농증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이상하게 그 뒤로 냄새가 안 맡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붓기가 빠지면 맡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붓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렸지만, 결과적으로 후각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후각을 상실되니까 양파인지 사과인지 구분을 하지 못할 정도였고, 향도 기억에 남아 있는 향으로 구분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혀가 서서히 맛을 구분하기 시작했는데, (미각에 의존)후각을 상실되니까 미각은 갈수록 더 민감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이연복 셰프는 미각을 잃지 않기 위해 평소 '3가지 철칙'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첫 번째는 "아침 식사를 먹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배가 부르면 미각이 둔해진다"는 사실을 느꼈는데, 이런 이유로 늘 배고픈 상태에서 요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금연'인데, 담배는 미각을 둔화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담배를 끊은 지 무려 1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과음'인데, 과음 역시 미각에 악영향을 주고, 다음 날에도 지장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와인 같은 건 평생 먹어도 맛을 모른다고 합니다.



사실 이연복 세프는 "후각을 상실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살았는데, 혹시라도 (냄새를 못 맡는데 음식이 맛있겠어?)손님들이 오해를 할까 봐 그게 겁이 났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혼자서 끙끙 앓았는데, 어느 날부터 "에라 내 입으로 터트려버리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 "후각을 상실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돼었다고 합니다.

(ⓒ 힐랭캠프 생활의달인 비타민 해피투게더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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