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용맹한 군대(ft. 스위스 출신만 가능)

지구상에서 가장 작고 오래된 군대이지만, 용맹함 만큼은 전 유럽을 통 들어 최강인 군대가 있는데, 바로 '바티칸 교황청 호위병'이라고 합니다.

바티칸 교황청 호위병은 교황의 직속 호위병으로 '스위스군 출신'만 가능한데, 14세기부터 (당시 스위스 용병)스위스 군인들만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교황청 호위병이 되려면, 국적 말고도 다양한 조건들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천주교 신자, 키 184cm 이상, 30세 미만이어야 된다고 합니다.

규모는 100명 수준으로, 계급 체계는 총 10단계인데, 장교는 대령-중령-소령-대위-중위로 구성되어있고, 부사관과 병은 총 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화려한 의상 때문에 '의장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대화 무기로 무장)사격, 경호 등 매우 우수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왜 이탈리아 사람을 쓰지 않고, 스위스 사람을 쓰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스위스 용병은 과거부터 '전설'로 통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를 끝까지 지켜낸 일화가 대표적이고, 카를 5세의 로마 침략 당시에도 목숨을 바쳐서 교황을 지켜냈다고 합니다.

(ⓒ 알쓸신잡 비정상회담 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