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61

[사귀당귀] '고양 캐롯 점퍼스' 구단주 허재가 유독 이종현 선수에게 집착하는 이유

본론에 앞서, 고양 캐롯 점퍼스의 센터 이종현 선수는 고려대 시절 국가대표는 물론, 당시 신인 드래프트 1위로 제2의 서장훈이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기대를 받은 선수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부상 때문에 5년간 쉬면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고, '게으른 천재'라는 수식어도 따라다닐만큼,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본인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준호 선수)이종현 선수의 아버지는 허재 구단주와 농구 선후배 사이기도 해서, 더 애착이 가는 선수인데, 그렇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식사자리부터 연습경기까지 이종현 선수를 지켜보면서,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편인데, 현재 허재 구단주가 볼 때 이종현 선수는 몸무게를 10kg 정도 감량해야하고, 근력을 더 키워야 ..

스포츠 2022.10.02

[알쓸축잡] 내성적인 선수가 경기장에선 헐크처럼 돌변하는 이유(ft. 조성환)

본론에 앞서, 전북에서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했던 이동국은, 평소에는 조용하고 내성적인데 경기장에만 들어가면 헐크처럼 돌변하는 선수를 보고 그 심리가 정말 궁금했다고 합니다 그런 선수 중 대표적으로 전북에서 함께 뛰었던 조성환 선수가 있는데, 평소에는 내성적인데 경기장만 들어가면 눈빛이 달라지면서 굉장히 터프했다고 하는데요 경기 중 당연히 파울인 상황에서도, 파울이 아니라고 우기는 등 오죽하면 감독이 '그냥 퇴장시켜달라'는 말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행동에는, 스스로가 굉장히 노력을 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평소 내성적이고 투쟁심이 적은 편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에, 그 투지를 억지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자기암시)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기 위해, 노력으로 ..

스포츠 2022.09.13

[알쓸축잡] 승부차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고참급 선수)

본론에 앞서, 승부차기는 누구 한 명이 실수를 해야 끝나는 잔인한 게임으로 그 압박감이 크다고 합니다 이 승부차기 심리학에 대해 네덜란드 그로닝겐 의과대학 인체행동과학 센터에서 연구한 결과, 선수의 기술이나 컨디션보다 심리상태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사실 승부차기는 키커가 유리한 싸움인데, 통상 키커가 찬 공은 0.4~0.55초 사이고, 키퍼가 반응하는 속도는 0.6초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키커 입장에서는 넣어봤자 본전인 상황이기 때문에, 압박감이 클수록 (실수할까 봐)볼을 높게 차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팀의 고참급 선수가 책임을 분산해주길 원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팀의 고참급 선수가 1번이나 5번 키커로 나왔을 때 승리할 확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스포츠 2022.09.13

[괴팍한5형제] 서장훈이 생각하는 메시와 효도르(메시는 마라도나 밑, 효도르는 과대 평가)

서장훈은 메시와 효도르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 우선 효도르는 각종 예능 출연으로 인해 과대평가된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효도르가 활동한 단체는 (프라이드)일본 단체이므로, 상대적으로 일본과 우리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효도르에 대해 잘 모를 거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K-1 역시 국내에서 붐을 일으킨 단체였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덜 유명한 단체였기 때문에, 효도르는 과대평가가 된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메시는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메시는 월드컵을 우승한 마라도나를 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클럽에서의 활약은 메시가 월등히 높기 때문에,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반박 ..

스포츠 2022.08.29

[뭉찬2] 후배 황희찬이 말하는 선배 이동국 미담(포철중-포철고)

본론에 앞서, 황희찬과 이동국은 중학교,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여서, 학창시절에 이동국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은 이동국에 대해 '학교 생활이 올바르고, 너희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하는데요 황희찬은 고3 때 이동국이 보내준 축구화도 선물 받은 기억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정말 좋은 축구화에다 축구부 전원을 다 챙겨줬는데 그때 그걸 보면서 느낀 점이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동국이 축구화를 선물할 당시 황희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고등학교 레벨에서 톱을 찍고 프로에 가서도 성공할 선수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황희찬 역시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많은데, 라히프치히에서 뛰던 당시, 유니폼에 사인을 해서 모교인 신곡초등학교에 보낸 적이..

스포츠 2022.08.28

[나혼산] 울버햄튼 황희찬이 먹는 음식들(황소 식단)

본론에 앞서, 황희찬은 매일 아침 체중을 재는데 그날그날 컨디션이 다르고, 몸무게 또한 다르기 때문에 그날의 몸상태에 맞춰서 식단을 구성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아침은 간단하게 사과로 시작하는 편이고, 점심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선보였는데, 참고로 어린시절 육류로만 단백질을 보충하다 보니 근육 부상이 잦아 꼭 (장어 등)어류를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저녁은 소고기 식단에 청양고추와 무말랭이와 함께 고추장을 먹는 모습이 있었는데, 참고로, 소스나 장 같은 재료는 살을 찌우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먹지않는다고 합니다 울버햄튼 구단 식당에서도 훈련 전 간단하게 토스트와 계란을 먹는 편이고, 훈련 후에도 역시 간단하게 연어와 샐러드, 과일주스를 먹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참고로, 황희찬 선수는 평소에 소식을 즐겨하는 ..

스포츠 2022.08.21

[집사부일체] 김동현이 반은퇴한 이유(+정찬성이 생각하는 김동현의 현 레벨)

김동현은 콜비 코빙턴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뒤로, 링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데요 당시 코빙턴은 무명의 신인선수였기 때문에, 김동현 역시 별로 위협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1라운드를 겪고 '얘 언제 쉬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압도적인 실력 차를 느끼고, '이게 내 한계구나 여기서 그만하는 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김동현이 가장 잘하는 그래플링 영역에서만큼은 이길 수 있다고 자부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영역을 코빙턴이라는 선수에게 압도당한 뒤로는, 더이상 보여줄 게 없는 선수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뒤로, 그만하는 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도 완전 은퇴는 아니지만 많은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

스포츠 2022.05.22

[대화의희열3] 박지성이 말하는 차두리 피지컬

본론에 앞서, 박지성은 피지컬에 대해 '우리나라 선수와 유럽 선수가 같은 신체 조건이어도 힘에서 큰 차이가 난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차두리의 힘은 우리나라 선수의 힘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정말로 선수시절에는 차두리와의 몸싸움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맞을 정도로 힘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2002년 당시 차두리와 몸싸움 훈련을 하던 코치의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차두리 피지컬에 대한 일화도 많다고 합니다

스포츠 2021.06.20

[대화의희열3] 박지성이 지도자 대신 행정가의 길을 걷게 된 이유

박지성은 현재 영국에서 축구 행정 관련 공부를 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전북 현대의 어드바이저(구단의 운영 방향과 시스템에 대한 조언을 하는 역할)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팬들은 박지성이 지도자의 길을 걷길 바랬는데, 박지성이 행정가의 길을 걷게 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박지성은 히딩크와 퍼거슨과 같은 명장들 밑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나도 저들과 같이 좋은 감독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그렇지 못하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명장들의 공통점을 보면, 선수의 재능을 100% 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면서, 상황에 따라 당근과 채찍질을 잘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지성은 본인이 감독이 되었을 때 '당근은 줄 수 있어도 그렇게까지 채찍질은 하지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

스포츠 2021.06.17

[집사부일체] '백두? 금강?' 씨름 체급의 의미

보통 씨름에서 체급을 나눌 때 태백-금강-한라-백두로 나뉘는데, 이는 우리나라 산의 높이에 비유한 것이라고 합니다 태백은-태백산(1,567m)체급 80kg 이하, 금강은-(금강산1,646.35m)90kg 이하, 한라는-(한라산1,947.06m)105kg 이하, 백두는-백두산(2,744m)는 140kg 이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4 체급을 통틀어서 최고의 장사를 가리는 대회가 바로, 천하장사라고 합니다. 단, 140kg이 넘으면 천하장사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천하장사는 이만기(한라급→백두급), 강호동, 이태현, 김영현, 최홍만 등 체급에서 유리한 백두급에서 많이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만기 선수는 한라급에서 한라장사 7회 우승 이후 백두급으로 체급을 올려 백두장사 18회, 천하장사..

스포츠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