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8

[알쓸인잡] 사슴과 순록의 차이(루돌프는 사슴이 아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와 함께 썰매를 끄는 동물인 사슴을 떠올리는데, 사실 이 동물은 사슴이 아니라 순록이라고 합니다 보통 사슴과 순록의 차이점을 물어보면, 사슴은 온순하고 조용한 이미지인 반면, 순록은 큰 뿔과 함께 우락부락한 느낌이 든다는 말을 말이 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두 동물의 차이점은 정확히 한자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록은 사슴 록이고 순은 길들일 순이라고 하는데요. 즉 순록은 길들인 사슴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가 루돌프 사슴이라고 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는 지역에는 순록과 같이 크고 길들일 수 있는 사슴이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슴이라고 표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동물 정보 2022.12.25

[톡파원25시] 아기 코끼리는 코를 인식하지 못한다?(코끼리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코끼리한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코는,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담고 있는데, 우선 근육이 무려 15만 개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코를 이용해 취식부터, 섬세한 작업까지 가능하며, 물도 한번에 10리터 정도를 빨아들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통 생후 9개월 미만의 아기 코끼리들은 자기 코를 인식하지 못하고, 몸에 달려있는 장난감처럼 생각한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자기 코를 밟고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끼리는 물과 흙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기생충같은 벌레들을 떼어내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진흙이나 물에서 목욕을 많이 즐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능도 좋은 편인데, 육지 동물 중에서는 뇌가 가장 크며, 거울 속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미러 테스트..

동물 정보 2022.12.11

포켓몬스터 '슬리프' 실제모델 '맥'을 소개합니다(ft. 서울동물원 남아메리카 테이퍼)

남아메리카 테이퍼(South American tapir)는 포유류 초식동물로, 보통 '맥'이라고 불리는 동물인데요. 코끼리의 코, 소의 몸, 돼지의 발을 가졌다 하여 '환상의 동물'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서식지에 따라 말레이맥(말레이 반도), 남아메리카맥(남아메리카), 베어드맥&작은검은맥(중앙아메리카), 산악맥(안데스 산맥) 총 5종의 맥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말레이맥이 포켓몬스터 '슬리프'의 실제모델이라고 합니다. 맥은 물을 좋아하고 먹이는 주로 나뭇잎, 잔가지, 과일 등을 먹는다고 해요. 참고로, 맥은 서식지 파괴와 밀렵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하네요.

동물 정보 2019.10.16

고양이에 대한 속설 3가지

고양이는 가끔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응시하는 특성 때문에 "귀신을 본다"라는 속설이 있는데, 전문가에 따르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사람과 다른 음역대를 들을 수 있고 코도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감지하지 못하는 뭔가를, 고양이는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고양이는 도도하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도도하다는 편견의 기준이 강아지에 맞춰져 있어서 그렇지 의외로 정이 많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로 "고양이는 복수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오히려 '보은'을 하는 동물로, 실제로 자신을 돌봐준 길고양이가 그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을 갖다 놓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리텔 대화가필요한개냥 TV동물농장)

동물 정보 2018.07.24

장례를 치르는 동물들

장례를 치르는 대표적인 동물로 코끼리를 들 수 있는데, 코끼리는 죽은 동료의 부고를 알리기 위해 저주파를 보낸다고 합니다. 몸에서 생기는 저주파를 발을 통해 땅으로 보내는데,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 이 소식을 듣고 모인다고 합니다. 죽은 동료의 몸에 코를 대기도 하는데, 코끼리의 코는 부드러운 조직의 근육으로 뭉쳐져 있어서 죽음에 대한 신호와 온도를 잘 느낀다고 합니다. 심지어 눈물과 울음소리로 슬픔을 표현하는 코끼리도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 까치와 돌고래도 장례를 치러주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까치의 경우 여러 마리가 죽은 동료의 곁을 둥글게 둘러싸고, 주검에 다가가 부리로 가볍게 건드리고 떠난다고 합니다. 돌고래 역시 죽은 새끼 돌고래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떠받치고 최소 1시간 반 이상을 헤엄..

이슈거리 2017.10.31

일본 때문에 사라진 한반도의 동물들

1. 강치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해 화제가 된 넥타이가 있었는데, 화제의 이유는 넥타이에 그려진 동물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 동물은 몸길이 약 1.5~2.5m에 헤엄치기 좋은 지느러미발을 가지고 있고, 약 25년의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는 '독도의 수호신' 강치라고 합니다. 1794년 정조실록 중 "가지도에 가서 보니 가지어 네다섯 마리가 놀라며 뛰어 올라왔다"는 내용이 실려있는데, 실제로 독도에 가지(강치)가 많아 가지도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19세기 초반까지 독도에 약 4만~5만 마리의 강치가 서식하고 있었는데, 1905년 일본의 수산업자 나카이 요자부로가 강치 가죽으로 돈을 벌겠다는 야욕 때문에 독도의 강치를 마구잡이로 포획했다고 합니다. 마구잡이로 포획된 강치 가죽은 가방으로 만들어졌고 심지어 기..

이슈거리 2017.09.04

아이를 동물원에 데려가면 안 되는 이유

동물원은 동물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힘과 권력을 가진 제국들의 과시 목적으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물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시아인, 흑인, 폴리네시안들도 가둬놓고 전시했는데, 이는 호기심을 가장한 식민주의 인종차별을 자행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동물원은 교육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전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동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고 싶고, 또 아이들이 동물원을 가면 좋아하니까 데려가는 것인데, 동물원은 가장 비교육적인 방식으로 동물을 대면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동물은 철창에 가둬서 저렇게 대해도 되는구나" "원래 살던 생태계와 전혀 상관없는 기후와 지역에 서식할 수 있구나"라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는 등 윤리적 문제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합..

이슈거리 2017.08.08

의외로 위험한 동물 TOP 3

1. 코끼리 지구 최대의 육상동물인 코끼리는 크기도 크기지만 지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사실상 동족 이외에는 대적할 동물이 없다고 합니다. 의외로 속도도 빠른데, 순간 최대 속력이 40km로 우사인 보트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과거 인도에서는 코끼리를 길들여 전투용, 수송용, 건축용으로도 활용했다고 합니다. 사실 코끼리는 개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성질이 포악한 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발정기가 온 수컷 코끼리가 지나가던 코뿔소를 강간해서 죽이는 행동을 보일 정도로 포악한 성질을 지녔다고 합니다. 덧붙여, 코끼리한테 치이거나 밟혀죽는 사람이 1년에 1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2. 기린 착하고 여리여리해 보이는 기린은 외모에 달리 힘과 유연성이 엄청난 동물이라고 합니다. 일단 크기와 무게, 길이에서..

이슈거리 2017.07.21